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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GMO가 제초제 내성GMO이기 때문에 GMO에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이 높을 확률이 크다.


글리포세이트란?
1950년 의약품 사용을 목적으로 처음 개발된 글리포세이트는 의약품으로서는 효용성이 떨어져 사용되지 않다가 70년 제초 성능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후 제초제로 생산되어 현재는 전 세계에서 제조되고 있다.
글리포세이트는 20개국 91개 이상의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이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무경운 농업(주로 수확 후 땅을 갈아 업지 않고 제초제를 뿌려 풀을 제거하고 다시 농사 짓는 방법)과 제초제내성 GMO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GMO와 글리포세이트
대표적인 GMO생산 국가인 미국의 경우 GMO상업 재배가 이루어지기 전이 1987년에 4천 톤 미만에 이르던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사용량이 2007년에는 8만 톤 이상으로 20배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GMO작물인 몬산토 사의 라운드업 레디 콩, 옥수수는 글리포세이트가 주 성분인 라운드업이라는 농약에도 죽지 않는 제초제 내성 GMO이다. GMO작물 재배가 늘어나면서 20년 사이에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이 20배 늘어난 것이다.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재배되는 주요 GMO는 제초제내성GMO작물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GMO작물 중에도 제초제 내성 GMO가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심사 승인된 GMO작물 중 옥수수 54종 중에 45개가 제초제내성, 콩 21종 중 17개가 제초제내성, 캐놀라 13종 전체가 제초제내성GMO였다.(출처:한국바이오안전성센터 국내외LMO동향 2015)
거의 모든 GMO가 제초제 내성GMO이기 때문에 GMO에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이 높을 확률이 크다. 물론 일반 농산물이나 그 가공식품에서도 검출 가능하다. 2012년 영국 정부 당국이 시행한 검사에서 빵 샘풀 109개 중 27개에서 0.2mgkg 이상의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고 시리얼, 밀가루 등에서도 검출되었다.  2011년 미국 정부 당국의 검사에서 300개 콩 샘플 중 90.3%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
글리포세이트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권위있는 연구 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015년 3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물질로 발표하면서부터이다. 이미 이전에도 글리포세이트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국제 연구기관에서 발암물질로 인정함으로써 글리포세이트의 사용과 영향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명확한 근거가 제시된 것이다.
국제암연구소의 결과 발표 이후 프랑스는 글리포세이트의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다른 물질과 섞어 제조한 일부 제초제의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독일은 소비자보호장관이 가정에서의 글리포세이트 사용 금지를 요구했고 거대 소매업체인 REWF는 글리포세이트를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위스의 소비자협동조합 Coop과 소매업체인 Migros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나 대응이 없는 상황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도 일부 인면수심의 기업 뿐 아니라 정부 기관의 책임있는 대응이 필요한데 담당 기관은 한 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http://icoop.coop/?p=7962098&ckattem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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