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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소의 기능을 촉진한다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가 수명 연장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형주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교수는 초파리를 각각 비타민C, 카페인, 타우린 섭취군으로 나눈 뒤 수명 및 생존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광동제약[009290]이 후원한다.

서 교수는 "비타민C 섭취가 세포의 산화스트레스를 방어하는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타민C를 섭취한 초파리의 수명이 카페인과 타우린을 섭취한 비교군에 비해 더 길었다"고 말했다.

체내 항산화 효소가 증가하면서 수명 연장과 생존 효과로 이어졌다는 게 서 교수의 주장이다.

산화스트레스는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해독 기능이 저하된 정도를 나타내는 항목이다. 비만이나 노화, 당뇨, 고지혈증 등과 관련이 깊어 건강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대개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되면 면역체계가 악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연구에서 카페인과 타우린은 수명 연장보다는 초파리의 활동성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비타민C가 항산화 효과를 통해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마그릿 바이서스 교수는 "비타민C는 체내에서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한다"며 "특히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소의 기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팀이 49명의 직장암 환자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암 조직 내 비타민C 수치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졌다. 비타민C 수치가 낮은 환자는 암 수술을 받은 후 6년 내 생존율이 38.3%였던 반면 비타민C 수치가 높았던 환자는 67.9%의 비율로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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