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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설탕의 소화에 필요한 비타민과 칼슘은 몸 안에 있는 것을 쓰게 돼요.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있는 비타민과 칼슘을 설탕 소화시키는데 자꾸자꾸 써버려 우리 뼈가 약해지고 이도 쉽게 썩게 되는 것이랍니다.


▲ 콜라에는 용량에 따라 각설탕 10~27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다.
 도너츠를 고를 때 단맛이 나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것에 저절로 손이 가지 않나요? 평소 우리는 설탕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부지불식간에 연간 20kg에 달하는 설탕을 섭취한데요. 쌀로 치면 반 가마에 해당하는 양이에요. 최근 들어서는 이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문제는 설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거예요.

 친구들, 설탕을 무엇으로 만드는지 아나요? 바로 옥수수처럼 생긴 사탕수수로 만들어요. 이 줄기를 뚝 부러뜨려서 쭉쭉 빨아먹으면 단물이 나와요. 그런데 이 사탕수수를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고 많은 양을 얻기가 어려우니 공장에서 우리가 먹는 설탕으로 가공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가공과정에서 사탕수수 자체에 들어있는 비타민, 칼슘 등의 그 영양소들이 다 없어져 버려요. 설탕이 소화될 때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다 없어지고 오로지 단맛만 남는 거지요. 설탕에는 단맛만 있고 소화를 돕는 영양분들이 전혀 없는 거지요.

 따라서 설탕의 소화에 필요한 비타민과 칼슘은 몸 안에 있는 것을 쓰게 돼요. 이 과정에서 우리 몸에 있는 비타민과 칼슘을 설탕 소화시키는데 자꾸자꾸 써버려 우리 뼈가 약해지고 이도 쉽게 썩게 되는 것이랍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병은 무엇일까요? 설탕의 소화에 칼슘이 필요하다고 했죠. 설탕을 많이 먹으면 몸 안의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어 정작 칼슘이 해야 할 일인 건강한 뼈와 이를 만드는 일을 할 수 없게 돼요.

 설탕은 빠르게 피 속으로 스며들어요. 설탕의 많은 성분들이 피와 함께 떠돌면서 피가 끈적거리게 되면 피의 운동이 둔해져요. 그래서 비만이 된답니다. 또 마이크로피지라는 세포가 나쁜 병균이 들어오면 열심히 싸워서 우리 몸이 아프지 않게 도와주는데, 이 세포가 설탕과 만나게 되면 행동이 느려져 우리 몸은 병균에 지고 말아요. 감기도 잘 걸리고 다른 전염병도 쉽게 걸리게 되는 것이지요. 또 설탕을 많이 먹으면 ‘당뇨’라는 병도 생겨요.

 많은 사람들이 백설탕은 흑설탕을 표백 처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에요. 설탕의 원료인 원당은 투명한 노란 갈색이에요. 이 원당을 정제 처리해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 백설탕이죠. 백설탕을 열을 가해 녹이면 갈색으로 변색되며 이것을 결정처리 한 것이 황설탕. 황설탕에 캐러멜 색소와 기타 물질을 첨가해 더욱 검게 만든 것이 흑설탕이랍니다.

 흑설탕에 쓰이는 캐러멜 색소는 신경독을 가진 물질로 우리 몸에 상당히 해로워요. 많이 먹으면 나쁜 병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러므로 이런 식품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무심코 먹는 빵, 과자,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껌 안에는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어요. 의식적으로 설탕을 먹지 않더라도 충분히 많은 양의 설탕을 먹고 있는 셈이죠.

 그러므로 이런 설탕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스나 음료수보다는 과일을 직접 갈아 먹거나, 통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햄버거와 도너츠 등의 패스트푸드도 먹지 않아야 해요. 또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 섬유소와 전분이 살아있는 조청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안명애 <아이쿱 빛고을 식품안전교육센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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