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DNA에서 생물광자(빛의 형태로 보이는 생체전기)가 방사된다는 독일 연구팀의 논문을 보고, 우리가 말하는 기(氣)라는 것도 산알에서 방출하는 신호일 것이라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경락’에 대해 들어보셨죠? 요즘 경락마사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여학생들이 수능 끝난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 중 하나에 피부 관리와 경락마사지가 꼽힐 정도랍니다. 수술 없이 얼굴을 성형하기, 다이어트 경락 등의 달콤한 어구로 소비자들을 끌고 있는 경락마사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경락이 무엇인지, 실제 우리 몸에 경락계가 존재하는지 여러 가지 연구자의 실험 결과를 통해 알아봅니다.

@o5com / http://www.flickr.com/photos/o5com/5824425017

# 경락이란 무엇인가?
경락은 우리 몸을 흐르는 에너지의 순환통로를 말합니다. 한의학에 따르면, 전신의 경혈(오장육부의 에너지원)을 조절하는 부분을 연결한 그물망인데요. 우리 몸을 머리에서 다리로, 가슴에서 팔로, 즉 세로로 지나가는 에너지의 통로입니다. 우리 몸은 이 경혈이 원활해야 오장육부의 조화가 일어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경혈이 막힌 경락부분을 뜸이나 침으로 풀어주는 한방 의술이 효과가 있는 것이죠. 경락마사지를 받으면 인상이 좋아지고 예뻐 보이는 이유는, 막혔던 몸 안의 에너지가 원활해져서, 신진대사가 좋아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 한국인 교수의 최초 경락계 발견
1960년대에 한 한국인 교수가 최초로 경락계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고 합니다. 바로 평양의대 김봉한 교수인데요. 그는 ‘경락 실태에 관한 연구’를 비롯한 5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서양의학의 한계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못했던 경락계의 존재를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에는 프리모노드(Primo-node)라는 작은 알갱이 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들을 잇는 선이 에너지의 통로인 경락(프리모관)인데, 기존에 잘 알려진 림프나 혈액 순환계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sellyourseoul / http://www.flickr.com/photos/sellyourseoul/4273477490

프리모관은 혈관, 장기표면 등을 비롯하여 몸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또한 프리모관은 열과 전기 등에 대한 전도도가 높고 ‘산알’이라는 생체활성물질로 가득 차 있는데, 이 산알이 경락의 핵심입니다. 산알은 세포보다 더 작으며, 상황과 그 필요에 따라 세포를 만들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설을 토대로, 혈액 순환계·림프계와 더불어 몸의 면역 등을 담당하는 제3 순환계가 프리모관이라는 주장이 바로 ‘봉한학설’입니다.

토끼의 뇌에서 척수로 내려가는 부위에서 발견한 실처럼 가는 프리모관(출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보도자료)

# 서울대 소광섭 교수의 연구
김봉한 교수의 봉한학설을 지지하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내의 한 연구팀에 의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 한의학물리연구소의 소광섭 교수입니다. 양자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DNA구조를 밝혀낸 프랜시스 크릭이 물리학자였다는 점에 감명 받아 한의학물리 분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 교수는 여러 번의 실패 끝에, 2004년 쥐의 장기 표면에서 경락(프리모관)으로 보이는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이 관 속에서 산알로 추정되는 둥근 알 모양의 DNA를 갖는 작은 세포도 발견했습니다.
1960년대 김봉한 교수가 주장했던 학설을 40년 만에 현미경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의학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소광섭 교수는 경락(프리모관)과 기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DNA에서 생물광자(빛의 형태로 보이는 생체전기)가 방사된다는 독일 연구팀의 논문을 보고, 우리가 말하는 기(氣)라는 것도 산알에서 방출하는 신호일 것이라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광섭 교수는 쥐와 토끼를 대상으로 장기표면, 혈관, 림프관 세 곳에서 경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도 동물 실험을 계속하여 전신에 퍼져 있는 경락의 그물망을 발견한다면, 인체에 응용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Tax Credits / http://www.flickr.com/photos/76657755@N04/6881503604


# 경락계, 암 전이 통로?

암 조직에서 경락(프리모관)계가 발달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경락(프리모관)계는 최근 암 전이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로 한의학에서 다루어지던 경락이라는 분야가 현대 의학적인 관점으로도 해석되기 시작하며, 생물학, 약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와 통합된 새로운 질병 연구의 장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에는 '암 전이의 중요 통로로 경락의 실체가 밝혀졌다’는 뉴스가 2011년 과학기술계 10대 뉴스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었죠.
경락의 과학적 실체가 완전히 규명되면 한의학계를 비롯한 의과학계 전반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경락의 과학적인 규명은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ttp://nstckorea.tistory.com/649
댓글 쓰기

최근조회 글

비타민C 메가도스(VitaminC Megadose)

블로그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