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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검사정보-소변검사

요검사 ·검뇨라고도 한다. 소변을 생성하는 신장을 비롯하여, 그 통로인 요관 ·방광 ·요도에 병변이 있으면 혼탁뇨나 혈뇨 등의 이상이 나타나고, 또 소변 속에는 전신의 대사산물(代謝産物)이 배설되고 있으므로 비뇨기 이외의 전신적인 질환의 진단에도 소변 검사가 널리 시행된다. 검사할 소변은 신선해야 하고, 멸균한 것, 또 깨끗한 용기에 채취한 것이어야 한다. 때로는 1일분의 소변을 저장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있다. 또, 병변의 부위를 알기 위하여 1회의 배뇨를 2개의 컵에 나누어 채취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2배분뇨법(二杯分尿法)이라 하며, 1배째에 혼탁이 명백할 경우에는 전부요도(前部尿道), 2배째의 혼탁이 강할 때에는 후부요도, 둘이 모두 똑같이 혼탁해 있을 때는 방광보다 위쪽의 요로에 병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는 외음부의 분비물 등이 혼입하므로 배뇨의 처음 것은 버리고 중간뇨를 요기에 채취하거나, 카테테르를 요도에 삽입하여 소변을 채취할 필요가 있다. 남자도 포경(包莖)인 경우는 포피 내의 오물을 씻어낸 다음에 배뇨시킨다.
요검체 채취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히 이용되는 것은 중간뇨법이다. 남자의 경우에는 채취시의 오염정도가 적으나 여자의 경우는 오염이 되기 쉬우므로 철저히 요도구와 그 주변을 비누와 물로 씻고, 이어서 물로 헹군 후에 채뇨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선 소량의 요를 배뇨해 버리고 이어서 중간뇨를 채취한다. 이때 입이 큰 멸균된 용기에 검체를 받아야 한다.
◈ 양(量)
  • 어른은 24시간에 보통 1200 ∼ 1500㎖ 정도이다.
  • 어린이(1-6세)는 500 ∼ 1500㎖ 정도이다.
◈ 냄새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정상적인 소변의 냄새 외에 다양한 다른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 소변에서 사과같은 과일 냄새가 난다면 당뇨의 합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뭔가 썩는 듯한 코를 찌르는 냄새인 경우에는 요로계통의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지린내가 나는 것은 뇨소가 세균의 작용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며  신선한 소변에서도 이런 냄새가 나는 것은 대개 폐쇄성방광염이나  신우염의 경우이다.
  • 신내가 나는 것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뇨중에 acetone, 기타의  ketone체를 배설하는 경우에 일어난다. 이런 때는 환자가 숨을  내쉴 때에도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 구린내가 분명히 나는 것은 장과 방광사이에 누공이 생긴 증거이다.
◈ 색깔
정상적인 소변의 색은 엷은 노란색이다. 그러나 수분의 양에 따라서 그 색이 짙어지거나 더욱 엷은 색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엷은 노란색 만이 정상적인 소변의 색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소변 보기 전 섭취한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서도 정상적으로 소변의 색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짙은 노란색이나, 우유빛 같은 탁한 흰색, 붉은 색 또는 콜라처럼 검은 색에 가까운 소변인 경우에는 간질환, 요로계통의 감염, 요로계통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 정상적인 색깔 
    미색(straw) ; 주로 연한 미색 즉 볏짚색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호박색(amber) ; 농축뇨 즉, 뇨량이 적고 비중이 높은 뇨의 정상색이다.
    무색(colorless) ; 뇨량이 많은 경우 희석된 비중이 낮은 뇨는 무색이다.
  • 비정상
    적색, 갈색 또는 혼탁된 갈색 ; 혈액이 섞이면 그 양에 따라 적색, 갈색계통의 색을 나타내며  용혈되면 차츰 흑갈색으로 변하여 간다.
    황색, 녹색 또는 황갈색 ; 담집의 존재를 의미하며 흔들면 거품이 노란색으로 보인다.
◈ 혼탁도
물론 맑고 투명한 것이 정상적인 소변이지만, 육류나 야채를 많이 섭취한 경우에는 얼마든지 혼탁한 소변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심한 정도의 거품이 있으면서 혼탁한 소변이 나오는 경우에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주로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 정상 ; 신선한 뇨는 투명하며, 혼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 비정상 ; 농, 혈액, 상피세포 같은 것이 많으면 탁하게 보이며 이들은  여과하면 제거되고 현미경으로 감별할 수 있다. 세균도 현미경으로 알 수 있으나 여과로 제거되지 않는 점이 다르다.
◈ 요단백(protein)
소변 중에 배출되는 단백질은 그 대부분이 혈액에서 유래된 것으로 정상적인 단백뇨와 병적인 단백뇨로 나눌 수 있다.
  • 정상적인 단백뇨 : 건강인에서도 하루동안 수 밀리그램 정도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하여 배설될 수 있다. 특히 과격한 운동을 한 후나 열탕 목욕을 한 경우, 월경시, 고열이 있는 경우, 장시간 서 있는 경우에는 단백질의 배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정상적인 상태로 잠깐 동안 나타났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이다.
  • 병적인 단백뇨 : 주로 신장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즉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낼 때 단백질의 누출이 일어나는 경우이거나 누출된 단백질을 재흡수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다. 또한 방광염이나 세균에 의한 감염에서도 나타나게 되며 신장의 이상이나 악성 고혈압, 당뇨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단백질의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도 본 소 변지 검사에서 단백뇨가 + 이상인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 요잠혈(RBC)
요침사 검사란 소변 중에 있는 성분을 모아 여기에 염색약을 첨가하여 관찰하기 좋게 만든 후 현미경을 이용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 역시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빠른 시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질병을 알아보는 데 그리고 질병의 정도를 알아보는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흔히 이용되는 요침사 검사로는 적혈구수, 백혈구수, 상피세포수, 원주세포수를 들 수 있으며 적혈구수와 백혈구수를 검사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 적혈구수 ; 신선한 소변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현미경의 한 시야에 들어오는 적혈구의 수를 세어 표시한다. 정상의 경우 3개에서 5까지 관찰 될 수 있다. 이보다 더 많은 적혈구가 관찰되는 경우 신장질환, 요관이나 방광의 질환, 요도의 질환을 생각 할 수 있으며 전립선 비대의 경우에도 관찰될 수 있다. 그러나 요침사의 경우 질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 시기에 따라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현미경 상에서 관찰 되지 않았다고 해서 혈뇨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임상적인 증상 등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반복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 요산도(pH) 
정상 소변은 약산성으로 pH(숫자가 낮을수록 산성, 높을수록 알카리성입니다.)로 약 6.0 정도이다. 그러나 섭취한 음식물이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4.5에서 8.0까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성 식품은 산성으로, 식물성 식품은 알카리성으로 기울리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심한 운동을 한 직후에는 산성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1회 검사로 정상인지, 병적인 상태인지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산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배제한 후 다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요당(glucose) 
요당 검사의 목적은 우리 몸안에서 일어나는 당의 대사를 알아내기 위한 1차 선별에 있다. 당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소변 검사지를 통한 검사에서는 글루코즈라고 하는 당질만을 알아낼 수 있다. 소변 중에 배출되는 당질은 혈당치와 신장의 기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소변 중 당질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혈당이 높은 당뇨병 또는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검사지를 통한 소변 검사에서는 혈당치가 약 160을 넘지 않는다면 소변에서 당질은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 C를 다량 섭취한 1-2시간 후에 검사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으로도 요당이 검출 될 수 있으므로 검사지를 이용한 검사시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 요백혈구(WBC)
백혈구 역시 적혈구수를 검사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소변을 채취하여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세포의 숫자로 표시한다. 현미경을 통하여 세포를 세는 방법은 현미경의 한 시야에 들어오는 세포를 헤아리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한 시야에서 5개 이하의 백혈구가 관찰되어야 한다. 만약 백혈구의 수가 증가되어있는 경우라면 방광염, 신장의 염증과 같은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개 백혈구의 증가와 함께 소변에서 세균이 같이 관찰되기도 한다. 또 세균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신장계통의 염증을 일으키는 무균성 농뇨의 경우에도 세균의 발견 없이 백혈구의 증가가 관찰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정확한 감염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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