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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가 더욱 튀어나오는 것이다

아디포 Fat Fathway의 두가지 축 중에 배출(Excretion)과 관련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있어 발췌합니다.
(이왕림 박사의 '내장비만' 中)


림프와 지방의 배출

사람의 몸에는 두 가지 관(管)이 있다. 하나는 피가 흐르는 혈관이고, 또 하나는 림프가 흐르는 림프관이다. 피와 혈관에 대해서는 누구나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지만, 림프롸 림프관은 의외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아래 그림처럼 림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세포의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액이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그냥 림프가 된다. 조직액 역시 원래부터 조직액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의 혈장 성분이 모세 혈관을 통해 배어 나온 것이다. 
≫ ≫ ≫≫  ≫   림프 흐름   ≫ ≫ ≫≫ ≫

따라서 림프는 적혈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빼면 혈장의 일종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혈관은 심장에서 출발하여 동맥, 정맥을 거친 다음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폐쇄된 계(系)를 이루고 있지만, 림프관은 특별히 시작이라 할 만한 곳도, 끝이라 할 만한 곳도 없이 그냥 그물망처럼 퍼져 있다. 이 림프관 속을 림프액이 흘러 다니면서 각종 영양소와 면역 항체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림프액에는 혈장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인지질, 각종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 물질이 들어 있다. 또한 면역 글로블린도 포함되어 있으며, 몸 속에서 경찰 역할을 하는 림프구도 들어 있어 림프계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대표하는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림프계의 이러한 면역 기능 외에 중요한 역할이 있다. 그것은 '인체의 정화 처리 시스템' 으로서의 림프계의 역할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림프관은 '기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몸 속의 지방을 운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방뿐만 아니라 세포 활동으로 생긴 대사물, 죽은 세포, 박테리아, 세균 등도 실어 나른다.
여러 갈래의 림프관이 모이는 자리를 림프절이라 하는데, 이것이 마치 필터처럼 림프액이 모아온 지방과 독소 따위를 걸러낸다. 정상적인 림프계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폐기물 처리 시스템"인 것이다.
림프절은 몸 속 어디서나 존재하지만 목과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집중되어 있다. 흔히 감기에 걸려 목이 아프면 '임파선이 부었다'고 표현하는데, 이 임파선이 바로 림프절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수많은 림프절이 가장 넓게 퍼져 있는 곳은 역시 복부이다. 따라서 복부의 '기름길'이 막히면 곧장 장기 사이에 지방이 끼는 내장비만으로 이어진다.
혈액과 림프액의 차이 가운데 하나로, 혈액은 심장의 펌프질에 의해 생기는 압력에 의해 순환하지만, 림프에는 따로 압력을 가해 밀어주는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대신 근육의 수축과 흉강 내의 음압에 의해 흐르며, 림프관에 판막이 달려 있어 반대 방향으로는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래도 림프액은 혈액에 비해 제 스스로 흘러가는 힘이 약할 수밖에 없고, 특히 요즘 사람들은 복부의 근육을 움직일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더욱 림프의 흐름이 약해지기 쉽다. 여성의 경우에는 몸에 꽉 끼는 속옷 때문에 림프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림프액의 흐름이 정체되면 림프액 속의 노폐물이 대사를 저하시키고 영양분은 축적되어 내장 지방이 생긴다. 이 내장지방은 다시 림프관을 더욱 압박하고, 림프관이 압박을 받으면 내장지방은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장간막(그물막)의 부종과 복부 돌출

그림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검게 표시된 장간막(그물막)에는 수많은 림프절이 모여 있다. 그런데 대장과 소장에서 발생한 독소나 가스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으면 림프절에 쌓여 결국 부종(浮腫)을 일으킨다. 림프절이 부어오르면 그것이 붙어 있는 장간막도 덩달아 부을 수밖에 없고, 이것이 장간막을 앞으로 밀어내는 형국이 된다. 내장 지방과 함께 장간막이 부어서 복부가 더욱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장간막이 붙어 있는 척추에까지 영향이 가기 때문에 요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배가 지나치게 단단해져서 누르면 아프다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뱃살이 늘어져서 출렁거리는 등은 모두 림프액의 흐름이 나빠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림프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없애 주어야 한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먹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 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몸의 대사가 활발히 진행되면 림프의 흐름에도 큰 문제가 없다. 또한 림프절은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적당한 자극을 주면 자율 신경에도 그 영향이 미친다.
요즘은 림프 드레니지(Lymph Drainage)라 하여 일종의 마사지를 통해 림프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림프관이 많이 모여 있는 부위를 손으로 쓸어내리는 것만으로 림프액의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원리이다.

http://adipo.tistory.com/entry/%EB%A6%BC%ED%94%84%EC%99%80-%EC%A7%80%EB%B0%A9%EC%9D%98-%EB%B0%B0%EC%B6%9CExcre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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