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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는 또한 콜레스테롤이 담즙(bile acid)으로 대사되는 과정에 관여


비타민 C는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라고도 하며, 인체의 정상 기능을 위해 필수적인 수용성 비타민이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C를 스스로 생성하지만 사람은 이와는 달리 비타민 C 생성 능력이 없으므로 식품에서 섭취해야 한다.
기능 Function
비타민 C는 혈관, 힘줄(tendon), 인대(ligament), 뼈의 중요한 구성 성분인 아교질(collagen,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다. 비타민 C는 또한 뇌 기능에 필수적이며 기분(mood)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비타민 C는 카르니틴(carnitine) 합성에 필요한데, 이 물질은 지방(fat)을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로 이동(transport)시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수적이다.1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C는 또한 콜레스테롤이 담즙(bile acid)으로 대사되는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담석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2
비타민 C는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제(antioxidant)이다. 소량의 비타민 C 조차도 체내의 없어서는 안되는 분자들인 단백질, 지질(지방), 탄수화물, 그리고 핵산(DNA와 RNA) 등이 독소(toxin)나 담배 같은 오염물질(pollutant)에 노출되는 경우 뿐 아니라 정상 대사 과정에서도 생겨나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과 반응성 산소 화합물(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또한 비타민 E 등의 다른 항산화제를 재생(regenerate)시킬 수 있다.1
결핍증 Deficiency
괴혈병 Scurvy
심각한 비타민 C 결핍증은 수 백 년 간 치명적인 질환인 괴혈병으로 알려져 왔다. 1700년대 말, 영국 해군은 오렌지와 레몬 섭취로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비타민 C는 1930년대 초반에서야 분리에 성공하였다.
괴혈병의 증상은 쉽게 멍이 들고, 출혈이 있으며, 머리카락이나 치아의 손실, 관절 통증과 부종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은 혈관,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 뼈 등 아교질(collagen, 콜라겐)을 포함하는 조직의 약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괴혈병의 초기 증상과 비슷한 피곤한 증상은 지방에서 에너지를 끌어내는 데 필요한 카르니틴(carnitine) 혈중 농도의 저하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합성 감소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괴혈병은 하루 10mg 밖에 안 되는 비타민 C 섭취로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산업화된 나라에서는 드물지만,3 최근의 증례들에 의하면 소아나 식사가 부실한 노인에서 일어난 것이 보고되었다.4, 5
영양 권장량 The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비타민 C의 영양 권장량(Recommended Dietary Allowance, RDA)은 2000년 상향 조정 되었는데, 남성, 여성 모두에서 하루 60mg에서 남성 하루 90mg, 여성 하루 75mg으로 증량되었다(표 10-1). 그러나 이러한 영양 권장량이 만성 질환의 예방이나 건강 증진에 기초한 양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결핍의 예방을 위한 양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흡연자에서는 비흡연자에 비해 하루 35mg을 더 섭취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흡연자에서 담배 연기 속의 독소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가 더 높고 대개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낮기 때문이다.6
질병 예방 Disease Prevention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비타민 C의 양은 괴혈병 예방을 위해 요구되는 양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 C의 만성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많은 정보들은 앞방향 연구(prospective studies)로서, 이 연구들에서 비타민 C 섭취 여부와 이후에 발생한 특정 만성 질환의 관련은 많은 수의 대상자에서 평가되었다.
심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s
700명에서 87,000명에 이르는 다수의 대상자가 3년에서 20년의 기간 동안 참여한 12개의 앞방향 연구 중 7개의 연구에서 다량의 비타민 C 섭취는 심장 질환과 뇌중풍(stroke) 발생 위험이 낮은 것과 의미있는 관련이 있었다.1 비타민 C 섭취와 낮은 심혈관 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보이지 않은 나머지 연구들에서, 대조군은 이미 약 1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고 있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시행한 엄격한 실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백혈구(leukocyte)는 하루 100mg의 비타민 C 섭취에 의해 포화된다. 그러므로, 일단 조직이 포화된 후에는 비타민 C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아져 앞방향 연구에서 밝혀내기가 어려웠을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과 일치하는 결과로, 적어도 6개의 앞방향 연구에서 기초자료(baseline)에서 비타민 C의 혈중 농도가 낮았던 경우들은 이후 심장 질환이나 뇌중풍 위험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었다.1,8 20 년 간 2000 명 이상의 일본의 농촌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앞방향 연구에서, 비타민 C의 혈중 농도가 가장 높았던 4분위수 군(1/4, quartile)에서는 뇌중풍의 위험이 가장 낮은 4 분위수(1/4)의 대상자에 비해 59%밖에 되지 않았다.9 또한, 일주일 중 6-7 일 동안 야채를 섭취하는 군의 뇌중풍 위험은 주 0-2 일만 야채를 먹는 군에 비해 58% 밖에 되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혈중 비타민 C 농도는 과일및 야채의 섭취와 강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많은 연구에서 비타민 C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의 관련성은 과일과 야채의 다른 성분들의 영향과 분리해서 평가하기 어려우며,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암 Cancer
많은 연구에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대부분의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10 이러한 연구들은 미국 농업국(U.S. Department of Agriculture)과 국립 암 협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식사 지침에 적어도 하루 5회의 과일과 야채 섭취를 추천하고 있는 근거이다. 많은 뒷방향 연구(후향연구, case-control study)들이 암 예방에 있어서 비타민 C의 역할을 연구하였는데, 이 중 대부분이 다량의 비타민 C섭취가 구강암, 인후암, 성대암, 식도암, 위암, 대장 항문암, 그리고 폐암 발생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1 물론 뒷방향 연구에서 치우침(bias)의 가능성이 더 크므로, 질병에 대한 영양소의 연구에서도 역시 앞방향 연구가 더 무게있게 다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앞방향 연구의 가장 적게 섭취한 군에서도 비타민 C를 하루 86mg 이상 섭취하였고 이들은 암 발생 위험에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적어도 하루 80에서 11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한 군에서는 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1
87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25년간의 앞방향 연구에서, 하루 83mg 이상의 비타민 C를 섭취한 군은 하루 63mg 이하로 섭취한 군에 비해 폐암이 64% 적게 발생했다.11 대부분의 큰 규모의 앞방향 연구들은 유방암과 비타민 C 복용 사이에 관련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최근 두 개의 연구 결과에서는 비타민 C섭취가 특정한 일부 대상자에서 유방암 위험과 반비례하였다.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폐경 전 여성 중 음식에서 하루 평균 205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군은 하루 평균 70 mg을 섭취하는 군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63% 낮았다.12 스웨덴 유방촬영 코호트(Swedish Mammographt Cohort)에서, 과체중이고 하루 평균 11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군은 하루 평균 31mg을 먹는 과체중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39% 낮았다.13 많은 관찰 연구들이 비타민 C 섭취 증가와 위암의 위험 감소 사이의 관련성을 보고해왔는데, 실험에 의하면 비타민 C는 위에서 암 유발 물질(carcinogenic compounds)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 감염은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균은 위액에서 비타민 C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개입 연구(intervention studies)에서는 비타민 C 보충과 위암 발생 감소의 관련을 밝혀내지 못했으나,6 더 최근의 연구는 표준적인 헬리코박터 균 박멸 치료와 함께 비타민 C 보충제를 사용하면 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14
백내장 Cataracts
백내장은 미국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이며,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더 흔하고 심각하게 나타난다. 눈의 수정체(lens)에서 비타민 C 농도가 감소하는 것은 사람에서 백내장의 중증도와 관련되어 있다.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 C 섭취 증가15와 비타민 C 혈중 농도의 증가16는 백내장의 위험 감소와 관련되어 있었다. 이러한 연구들에 의하면 비타민 C의 예방적 효과가 나타나려면 하루 300mg 이상을 수 년 간 섭취해야 한다.1 최근의 7년간의 개입 연구(controlled intervention trial)에 의하면 4629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일 비타민 C 500mg, 비타민 E 400IU, 베타-카로틴(β -carotene) 15mg이 포함된 항산화 보충제를 투여했을 때 노화와 관련된 백내장(노인 백내장, age-related cataracts)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서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다.17 그러므로, 비타민 C 섭취와 백내장의 발생 사이의 관련은 더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납 독성 Lead Toxicity
미국에서는 납 페인트와 납 가솔린의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납 독성은 계속 심각한 건강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도시 지역의 소아에서 중요하다. 임신 중 납에 폭로된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영아(infant)들에서 성장과 발달의 장애가 관찰되었으며, 납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소아는 학습 장애와 행동 문제를 일으키기 쉽고 지능(IQ)도 낮았다. 성인에서, 납 독성은 콩팥 손상과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747명의 노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가 109mg 이하인 대상자들은 그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군에 비해 혈중 납 농도가 의미있게 높았다.18 75명의 성인 남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C 보충과 혈중 납 농도의 관련을 조사한 연구에서, 4주 동안 하루 1000mg의 비타민 C를 보충한 군은 위약을 투여한 군에 비해 혈중 납의 농도가 의미있게 낮았다.20 하루 200mg의 더 적은 용량을 투여한 군은 비타민 C의 혈중 농도에 있어서는 1000mg 투여군과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 납 농도를 의미있게 변화시키지 못했다. 비타민 C 섭취와 혈중 납 농도의 관련성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타민 C가 장에서 납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소변으로의 배출을 증가시킨다고 추측되고 있다.

질병 치료 Disease Treatment
심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eases
혈관 이완 (Vasodilation).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이 있는 사람은 혈관의 이완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 심근 경색에 의한 심근 손상과 뇌중풍(stroke)에 의한 뇌 손상은 부분적으로 혈관 이완 장애로 인한 혈류 공급의 부족과 관련되어 있다. 협심증의 통증도 심장 관상 동맥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비타민 C 치료는 죽상경화증 뿐만 아니라 협심증, 울혈심부전증(congestive heart failure),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환자에서 일관된 혈관 이완의 호전을 보여준다. 이러한 혈관 이완 효과는 하루 500mg의 비타민 C 치료에서 나타났다.21
고혈압 (Hypertention). 고혈압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C 보충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한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에서 4주 동안 매일 500mg의 비타민 C를 보충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평균 9% 낮아졌다.22 이 연구에서, 항고혈압제를 투약중인 환자들은 4 주 동안 계속 혈압약을 같이 복용하였다. 이러한 비타민 C의 항고혈압 효과는 아직 대규모 연구에서 다시 확인되지는 못했으므로, 심한 고혈압 환자에서는 주치의의 진료를 받으면서 현재의 투약, 생활 습관 변화 등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암 Cancer
라이너스 폴링과 그 동료들에 의해 시행된 70 년대와 80 년대의 연구들은 고용량의 비타민 C (10일간 하루 10g 정맥 주사, 이후 지속적으로 하루 10g 이상의 경구 투여) 투여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23 그러나,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진행된 두 개의 무작위 대조실험(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ies)에서는 말기 암 환자에서 하루 10g 의 경구 비타민 C와 위약은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24 이 두 연구 사이에는 중대한 방법의 차이가 있었고,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두 연구자들은 투여 방법의 차이(정맥 주사와 경구 복용)가 이러한 서로다른 결과의 핵심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25 정맥 주사는 비타민 C의 혈중 농도를 훨씬 높은 농도에 도달하게 할 수 있으며, 세포 배양에서 특정 암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는 정도의 높은 농도가 정맥주사로는 가능하지만 경구 투여로는 얻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암 치료로서 고용량 비타민 C 치료를 다시 평가해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비타민 C가 암 환자의 생존에 방해가 된다는 임상적 증거는 전혀 없다. 그러나 비타민 C는 효과적인 치료가 확립된 특정 암의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 치료를 대신하여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암 환자가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기 원한다면, 암 치료 담당 의사에게 어떤 종류와 용량의 보충제를 먹고 있는지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항산화 비타민들이 표준적인 암 치료에 보조 요법으로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중이며 확실한 결론은 아직 없다.26
당뇨 Diabetes Mellitus
많은 관찰 연구(observation study)에서 당뇨 환자의 혈장(plasma) 비타민 C 농도가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약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방법에 여러 문제점이 있었고, 당뇨가 혈장 비타민 C 농도가 낮은 원인이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최근 다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 C 섭취와 흡연을 고려하였을 때 새로 진단된 당뇨 환자 200명과 당뇨가 아닌 1800명 사이의 혈중 비타민 C 농도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27 당뇨 환자에서 비타민 C를 보충했을 때 혈당 조절이 호전되었다고 보고한 연구는 거의 없으나, 매일 100mg에서 600mg의 비타민 C 보충 시 세포 내 소르비톨(sorbitol) 농도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당뇨의 일부 장기적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28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서, 비타민 C는 당뇨 환자에서 흔히 저하되어 있는 혈관 이완 능력을 향상시킨다.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의 관련성은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가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당뇨 환자에서 비타민 C의 역할은 분명치 않지만, 적절한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의 일부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기 Common Cold
라이너스 폴링에 의해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고용량(하루 1g 이상)의 비타민 C 복용이 대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 주제에 대해 지난 20년간 연구된 결과를 정리해 보면, 일반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 C는 감기의 발생을 줄이는 데는 의미있는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29 그러나, 몇몇 연구들은 특정 감수성이 있는 군(즉, 소식하는 사람, 마라토너 등)에서는 비타민 C 보충시 감기에 덜 걸렸다고 하였다. 또한, 고용량의 비타민 C는 감기의 기간과 중증도를 완화시켰는데 이는 고용량(2g 이상)의 비타민 C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진 항히스타민 효과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30
공급원 Sources
식품 공급원 Food Sources
표 10-2와 같이 여러 가지 과일과 야채들은 다양한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으나, 과일과 야채를 하루 다섯 번 먹으면 적어도 평균 200mg의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 한 번의 과일 섭취는 중간 크기 과일 한 개, 통조림이나 익힌 과일 1/2 컵, 과일 주스 3/4 컵을 말한다. 한 번의 야채 섭취는 잎을 먹는 생야채 한 컵, 익히거나 익히지 않은 기타 다른 야채 1/2 컵 또는 야채 주스 3/4 컵을 말한다.
보충제 Supplements
비타민 C(L-아스코르브산, L-ascorbic acid)는 여러 형태로 이용 가능 하나 그 중 특정 형태가 흡수나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천연/합성 비타민 C (Natural vs. Synthetic Vitamin C). 천연 비타민 C와 합성 비타민 C는 화학적으로 동일하며 이들의 생물학적 활성이나 생체 이용율(bioavailability)의 차이는 알려진 바 없다.31
무기질 아스코르브산 (Mineral Ascorbates). 아스코르브산의 무기염(Mineral salts)은 완충(buffer)되어 있어 아스코르브산 보다 산성(acidic)이 덜하다. 일부에서는 아스코르브산보다 위장관계 자극이 덜하다고도 한다. 많은 종류의 아스코르브산 무기염이 있을 수 있지만 아스코르브산 나트륨(Sodium ascorbate)과 아스코르브산 칼슘(Calcium ascorbate)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아스코르브산 나트륨은 일반적으로 아스코르브산 1000mg 당 131mg의 나트륨(Sodium)을 섭취시키고, 순수한 아스코르브산 칼슘은 아스코르브산 1000mg 당 114mg의 칼슘을 섭취시킨다.
아스코르브산과 비타민 C 대사물 (Ascorbate and Vitamin C Metabolites). 에스터-C(Ester-C) 같은 특정 보충제는 주로 아스코르브산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나, 또한 비타민 C 대사산물인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dehydroascorbate, 산화된 아스코르브산 oxidized ascorbic acid), 칼슘 트레오네이트(calcium threonate) 소량과 미량의 자일로네이트(xylonate), 릭소네이트(lyxonate)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대사 산물은 비타민 C의 생체 이용율(bioavailability)을 높여준다고 생각되고 있으나, 사람에서 발표된 유일한 연구 결과는 에스터-C와 다른 구입 가능한 보충제 정제 사이에 흡수와 소변으로의 배설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32
비타민 C와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Vitamin C with Bioflavonoids).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수용성 식물 색소의 한 종류로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 특히 감귤류 과일에서 흔히 발견된다. 많은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들이 항산화제(antioxidants)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시판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첨가제가 비타민 C의 효과나 생체 이용률을 향상시킨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32
아스코르빌 팔미트산염 (Ascorbyl Palmitate). 아스코르빌 팔미트산염은 포화 지방산인 팔미트산(palmitic acid)으로 에스테르화 되어 지용성이 된 비타민 C의 한 형태로서, 항산화제로서의 역할과 아교질(collagen) 합성의 효과를 기대하며 많은 피부 연고에 첨가되고 있다.33 아스코르빌 팔미트산염은 경구 투여도 가능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흡수되기 전에 소화관 내에서 가수분해되어 아스코르빈산과 팔미트산으로 분리된다.34
안전성 Safety
독성 Toxicity
다량의 비타민 C 투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수많은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이들은 주로 시험관 내 실험이나 일회성 사례 보고에 그쳤다. 여기에는 유전자 돌연변이, 출생 결손, 암,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 콩팥돌(kidney stone), “반동성 괴혈병 (rebound scurvy)”, 산화 스트레스 증가, 철분의 과다 흡수, 비타민 B12 부족, 치아 사기질(enamel)의 미란(erosion)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 중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며, 다량 즉 성인에서 하루 10g 정도의 비타민 C가 독성이 있거나 해롭거나 불리하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2000년도에 발표된 가장 최근의 영양 권장량(RDA)에서, 비타민 C의 관용량(UL)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표 10-3). 대개 성인에서 하루 2g (2000mg) 복용시 설사나 소화기계 자극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천되었다.6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으며, 특히 비타민 C의 용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했을 때 곧 사라지는 경우는 심각한 것은 아니다.
비타민 C는 생체 내에서 산화 손상을 조장하는가? Does Vitamin C Promote Oxidative Damage under Physiological Conditions?
비타민 C는 생체 내에서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제로 기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험관 내 실험에서 비타민 C는 몇몇 자유 금속 이온과 반응하여 해로울 수 있는 자유 라디칼(자유기, free radical)을 생성할 수 있다. 비록 자유 금속 이온(free metal ion)은 일반적으로 생체 내의 생리적 상황 하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나, 고용량의 비타민 C가 생체 내에서 산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은 매우 주목을 받아왔다. 비타민 C의 풋산화제(pro-oxidant)로서의 작용을 시사하는 몇 개의 연구가 큰 관심을 불러모았으나,35,36 이들은 연구 자체에 결함이 있거나 또는 생리적인 생체 내 상황과 무관한 연구였다.37 최근의 통합적인 문헌 고찰에 의하면 생체 내 또는 사람에서 비타민 C 보충제가 산화 손상을 야기한다는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었다.37
약물 상호작용 Drug Interactions
매우 많은 약물이 비타민 C 농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비타민 C 섭취량을 증가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경구 피임약은 혈장(plasma)과 백혈구에서 비타민 C 농도를 저하시킨다.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면 비타민 C 농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피린 두 알을 6 시간마다 일 주일 동안 복용하면 주로 소변으로의 비타민 C의 배설을 증가시켜 백혈구의 비타민 C 농도를 50% 저하시킨다고 보고되었다. 비타민 C가 와파린(warfarin) 등 항응고제와 상호 작용한다는 것은 몇몇 근거가 있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 고용량의 비타민 C는 와파린의 작용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효과 유지를 위해서는 와파린의 증량이 필요하다. 항응고제를 복용중인 환자들은 비타민 C 복용량을 하루 1g 이하로 제한하고, 의사의 감독 하에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용량의 비타민 C는 몇몇 혈액 검사(즉 혈청 빌리루빈, 혈청 크레아티닌, 대변잠혈 검사 등) 결과의 해석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최근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은 진료시 이를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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