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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염증반응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은 체내 염증반응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신체에 외부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면역체계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염증세포들은 염증반응을 유도한다. 이 같은 초기염증반응은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반응을 연속적으로 일으켜 병을 낫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면역반응이 과하면 같은 몸에 있는 자기의 세포나 조직을 공격해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천식, 아토피 등 만성면역질환을 일으킨다. 면역반응이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X맨’처럼 치명적인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셈이다. 

과거에는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염증반응에 대해서만 연구가 이뤄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은 연구자들이 몸속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는 여러 가지 면역반응을 연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암세포가 발생하거나 독성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이때 유도되는 면역반응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또 혈당이 높아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에도 인체에 해로운 면역반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뇌·심장혈관질환, 암, 당뇨병 같은 질환의 초기 발생 원인도 염증반응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면역반응은 전 세계 생명공학과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최고 관심 주제다. 

국내 연구진은 만성염증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새로운 면역 유전자를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단백질치료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규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덕의초 김장환 교사가 ‘기울어진 눈사람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 교수가 ‘염증과 면역, 우리 몸의 친구인가? 아니면 적?’이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외부 병원균이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생체방어기능으로 나타나는 염증과 면역반응을 설명하고, 이런 면역반응이 과다하게 일어날 때 생기는 만성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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