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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은 그 작용이 유황과 비슷하면서도 활성도가 더 높고 특유의 항산화, 항암, 면역증강 작용이 뛰어나다.

셀레늄
최근 몇 년간은 감히 셀레늄의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셀레늄이 노인건강에 좋고 탁월한 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 알려졌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원소 기호 34번으로 유황과 같은 주기율에 속하는데 그 작용이 유황과 비슷하면서도 활성도가 더 높고 특유의 항산화, 항암, 면역증강 작용이 뛰어나다.
또 생식기능 증강, 중금속 독성제거, 에이즈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등의 바이러스 증식과 변종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셀레늄의 질병에 대한 예방역할로는 우선 항산화 작용을 들 수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 암, 도맥경화, 관절염, 당뇨,치매의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체는 점차 활성산소에 대한 방어능력이 위축돼 이러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되고 따라서 항산화 작용을 가진 셀레늄을 섭취하게 되면 그만큼 질병대항 능력이 증진돼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셀레늄을 함유한 물질로는 글루타치온 프록시다제, 티오리독신 등 항산화 효소가 있다.
셀레늄의 암 예방.억제 작용은 역학조사와 동물실험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졌고 근래와서 인체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1996년 12월 미국의 클라크 박사는 셀레늄 식이를 통해 미국 내 노인층 전체의암 발생률이 37%나 감소했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49% 줄었다는 10년간의 임상실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 미 식품 안전청 은 셀레늄을 항암물질로 표시할 수 있는 허가를 내 주었다.
클라크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셀레늄은 전립선암 63%, 대장암 58%, 폐암 46%를 예방하는 것으로 조사돼 셀레늄은 미국 사회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단일품목으로서는 가장 주목받는 물질이 됐다.
중국 퀴동 지구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셀레늄을 소금과 함께 공급받은 그룹의 경우 간암에 걸릴 확률이 43% 감소하였고 중국의 또다른 연구에서도 200㎍의 셀레늄을 섭취했을 때 간암이 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세계각국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셀레늄은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식도암, 유방암, 췌장암 등 대부분의 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밝혀지고 있다.
셀레늄이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해독작용을 촉진하며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변이된 유전자를 가진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고, 암의 전이를 막아준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암 환자에게 적정량의 셀레늄을 투여하면 암세포의 사멸과 면역증강등으로 암세포 조직이 현저히 감소한다.
더 나아가 암 환자에 셀레늄을 투여, 혈중 셀레늄 농도를 높이면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이 현저히 경감되어 암 치료 효과를 증대시킨다.
요즘 독일에선 암 수술 전에 환자에게 아주 높은 양의 셀레늄을 투여하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수술 후에도 대체 의학요법을 활용하며 계속해서 상당한 양의 셀레늄을 투여, 암 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매일 적절한 양(100㎍)의 셀레늄을 섭취하였더니 보통의 젊은이들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셀레늄은 대식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세균을 죽이고 B임파구에서 항체를 많이 생산하고 임파구의 일종인 세포독성 T 세포와 백혈구의 일종인 내츄럴 킬러(naturalkiller) 세포 등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셀레늄은 곡류와 체소, 육류, 어패류 등에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70-80%가 곡류와 채소로부터 섭취된다.
식물의 셀레늄 축적도는 자라는 토양의 셀레늄 함량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토양은 셀레늄 함량이 낮아 국내산 식물은 셀레늄 축적도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셀레늄 부족 국가라고도 할 수 있다.
채소중에서는 마늘, 양파, 십자화과 식물이 토양에 셀레늄을 시비했을 때 이를많이 축적하고 특히 마늘과 브로콜리의 축적도가 가장 높아 이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안식 교수 =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대한암예방학회 부회장)출처 한국일보

마늘
기능성 식품 중 마늘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으뜸 식품이다.
200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가지 건강식품에 포함됐고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작용이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 번째로 선정했다.
마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마늘은 콜레스테롤 합성효소를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가 하면 혈소판의 응집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해 피를 맑게하는 작용이 있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마늘을 포함한 파속과 (부추, 양파, 파)를 많이 먹으면 위암 발생률이 감소하고 마늘 소비량에 비례하여 대장암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크다.
또 발암물질의 대사를 막고 해독하는 효소를 많이 발현하여 발암물질의 독성을 줄이며 DNA의 손상을 막아준다.
이 뿐 아니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작용을 증가시키며 항산화작용으로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란 물질이 항균작용으로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며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당시 항생제가 발견되지 않았을 때는 항생제로 사용되었다.
또한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Helicobactor pylori)의 증식을 억제하고 아질산화합물의 형성을 억제하여 위암 발생을 방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면역작용을 증가시켜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 알레르기 작용을 완화하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면역세포 중 B림프세포를 증가시켜 항체를 많이 생산하고 T림프세포와 대식세포를 늘려 세균이나 암세포를 죽이게 한다.
특히 자연 살(natural killer)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죽이고 에이즈 환자에서도 이런 자연 살 세포를 활성화하여 효과를 낸다.
마늘을 많이 먹으면 장수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마늘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 사람들의 협심증, 심근경색등 심장병 발생이 적다는 연구사례가 있는데 경북 의성, 경남 창녕, 남해, 전남 고흥 등지는 인구100명당 75세이상노인이 6.76명으로, 대도시의1.76명보다 훨씬 높다 (원광대 사회과학대 연구)
미국 뉴욕 주에 살았던 데라니 자매는 100세 이상을 살았으며 손수 요리를 하고 운동을 하면서 매일 마늘 한쪽을 먹었다고 한다.
앞에 설명한 면역기능증강, 항동맥경화와 항산화작용 등으로 마늘의 장수 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
또 마늘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등에 대응하는 능력이 증가하고 동물실험에서는 생명을 연장하고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등의 효과를 보여 치매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엔 마늘이 스태미나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마늘은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정자수를 늘리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효과는 비아그라와 같이 일산화질소 증가를 통해 일으키는데 일산화질소는 혈압의 강하 작용도 한다. 
(정안식 교수 = KAIST 생명과학과, 대한암예방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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