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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안 마시면 정신이 안든다는 분들.....정신드는 대신 이빨 빼 놔야 합니다....

미국의 의료비가 비싸다 보니까 미국 이민 생활 중에 어디가 아프기라도 하면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 중앙일보의 질문 난에도 건강에 관한 질문이 많은데 사실 한국 같으면 병원으로 직접 가면 될 만한 일들을 질문난에 올리는 것을 보며 미국 이민 생활의 스트레스를 보는 듯합니다.

특히 여러 질문 중에 치과에 관한 질문이 많은데....
잇몸에서 피가 난다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긴다거나 하는 증세는 본인이 오랜 세월 동안 직접 겪으면서 결국 양쪽 어금니 2개를 잃고 혓끝으로 허전한 양쪽 어금니 잇몸을 확인할 때마다 마음이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ㅠㅠ 

사건은 지금부터 어언 20 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때는 지금 보다 훠얼씬 나이도 어리고 몸 상태도 싱싱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잇몸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에 든든한 건강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핑계가 없어서 병원을 못 갈 때 거덩요..
스캘링하고 소독하면 또 괜찮고...그러다가 또 몇 달 있으면 또 아프면 치과가고...나중에는 그것도 귀찮으니까 집에서 노오란 리스터린으로 우쒸우쒸 가글하면 또 얼마동안 괜찮고...

그러다가 1년 쯤 뒤엔가 잇몸에 염증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요고는 잇몸에 피 나는 거 보다 좀 귀찮습니다. 아프기 때문에...
그러면 잇몸의 염증이 커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늘 소독해서 푸욱 찔러서 고름 쭈욱 빼 내고 또 리스터린으로 소독하고...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생제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났거덩요..

그러면서 또 세월이 가던 어느날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어금니가 아픈 겁니다..당연히 치과를 갔죠.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잇몸에 고름이 꽉 찼다네요...
 이빨에는 별 이상이 없는데 잇몸이 문제랍니다. 
이거 수술을 해보자고...
결국 어금니의 뿌리 부분을 빠나나 껍질 벗겨내듯이 베껴서 안을 소독을 하고 다시 붙였습니다. 
제 단골 치과 성상님이 무쟈게 실력이 좋으시거덩요...

그리고는 반년 정도 아무 일없이 지냈는데...다시 재발을 한 겁니다...
그 때는 얼마나 아프던지 어금니가 아파서 회사를 조퇴를 하고 치과에 어떻게 운전을 하고 갔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치과에 가서 빨리 어금니를 뽑아 달라고 마취 안해도 되니까 빨리 뽑아 달라고 했지요..
하여튼 어금니 뽑고 피가 엄청 난 뒤에 아픈게 깜쪽같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 잇몸이 이렇게 되는 원인을 의사 선생님한테 물었는데...확실한 원인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몇 년뒤에 한국에 가 있을 때 겨울에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살다글러쑤 할아버지 한테 선물을 받기는 커녕 갑자기 나머지 한쪽 어금니가 아파오는데...
사실 그 전에 전조 증상이 있었지요...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길 때마다 항생제 사 먹고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그러다가 또 아프면 리스터린 하고 항생제로 해결했죠...
당시에 어금니 하나 잃은게 가슴아파서 어떻게 해서던지 나머지 어금니라도 지키려고 치과를 안 갔습니다. 

그랬는데 그 그리막쑤 이브날 어금니가 아파오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거에요..
그런데 그 날은 그리막쑤 이브날이고 다음 날은 크리막쑤고 다음날은 또 일요일 인가 그래서 며칠을 견디어야만 치과를 갈 수 있는거에요...하필이면..
어떻게해서던지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아파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가...살다글러쑤 할아버지 오나안오나 보려구....도저히 안되겠어서 어금니를 흔들어보니 껀덕껀덕 하는거에요...
이거 조금만 잡아 당기면 빠질 것 같아....

그래서 집에 있는 명주실을 어금니에 감는데...이건 뭐 조금만 건디려도 자지러지게 아픈 걸 참으면서 겨우 어금니에 걸고 눈 딱 감고 심호흡 하고 하나~~두울~~쎝 하면서 잡아 당겼는데...뚝 하면서 실이 끊어지네요....어우 어우 하이고 아파라~~~
한 밤중에 새벽 2~3시 됐을꺼에요....
혼자서 거울 보면서 이짓하다가 팔짝팔짝 뛰면서...미치겠더라구요...아니 돌아버렸어요..이미...

안되겠다 그렇지 치실 치실이 든든하지...
그래서 치실을 두겹으로 해서 어금니에 오만 고통을 참으면서 꽈악 동여매고...다시 하나~~두울~~셑 하고 화악 잡아당기는 순간...뻐억! 소리가 나는데...어? 이상하다...이빨이 빠지면 아픈게 없어지고 시원해야 하는데.....아이고~~~오 아이고오~~~이건 뭐 당장 죽을꺼 같더라구요...식은땀까지 나면서....

그래서 아 하고 후라쉬 비춰가면서 거울을 들여다 보니까...어금니가 뻐개졌어요...피는 철철 흐르고....ㅠㅠ 
이제는 더 잡아 댕길 수가 없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할 수 없이 치과으사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장 차가지고 달려와줬습니다. 
그리고 문닫은 자기 치과로 데꾸가서 이빨 뽑는데...하는 말이...
"야아~~너 지독하다...한 번만 더 잡아 댕겼으면 다 뽑힐 뻔 했는데...."
원래 어금니는 뿌리가 깊어서 쉽게 뽑히지 않는답니다...
그런걸 혼자서 잡아 댕겼으니...
그저 무쉬카면 용감하다구....

하여간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의상 성상님들한테 치주염의 원인을 물어봤지만...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스켈링을 정기적으로 하고 청결하게 하는게 가장 좋다는 말만 들었죠...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흘러 북경으로 왔는데....우연히 테레비에서 중의(한방) 강의를 듣는 도중에 치주염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오? 그러쟈나도 뼉따구 2 개를 잃은 아픈 마음에 귀가 솔깃 했는데....이게 모옹땅 중국말로 하는거쟈나요...ㅠㅠ 
그러자니 알아 듣다가 못 알아 듣다가....대충 들어서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당시에 그 중국 중의선생님 말씀을 요약하면...
우리 몸은 모두 5 행의 상관관계에 있는데...잇몸이 안 좋아지는 건 신장(콩팥)하고 간, 비장 하고 연관이 있었던거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이 장기에 열이 들아가면 그 열이 몸의 약한 부분으로 뚫고 나오는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上火(상화) 즉 몸속의 열이 올라와서 그게 피도 나고 염증이 되는거지요...

특히 청소년기에 몸에 열이 많을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피가 뜨거울 나이에...
하아~~그 때가 그립네...걍 뻑 하면 뜨거워지고 뻑 하면 뜨거워지고....
하이고 내가 지금 무슨 소리하는고야? 
하여튼 혈기왕성한 나이에는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일단은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술 자주 마시는 사람치고 이빨 든든한 사람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이빨 뽑힐 당시 뻑 하면 술이었습니다. 
핑계가 없어서 술을 못 마시던...그런 시절...
술은 몸에 들어가면 모옹땅 불로 변합니다. 
가뜩이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술을 자주 마시는 건 불난데다 휘발유 뿌리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위가 술로 인해서 열 받으면 바로 윗쪽으로 치고 올라와 잇몸이 붓고 망가집니다.

그 다음에 밤잠을 많이 자야 합니다...
아니 술 마셔야지 잠잘 시간이 어딧어요? 허구헌날 2시 3시 쥐이~~~맞어 맞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간하고 신장이 열을 받습니다. 
이렇게 열 받는거는 위에 뻑하면 뜨거워지는 거하고는 완존히 다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문제입니다...생각 많이 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사업한답시구 돈이 얽혔는데...스텐레스를 안 받을 수 있습니까? 
요거 간에 치명적이고 심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즉 신장과 간과 비장의 열을 빼줘야 합니다. 
당시 중국으사박사님께서 한방약을 처방도 해주셨는데....간에 열내리는 신장에 열내리는 폐의 열을 내리고 보하는 이게 너무 빨리 지나가서 받아 적을 시간이 없었어요...

자기 전에 꼭 이빨 닦아야 합니다...청결이 중요합니다...
아니 술 쳐마시구 지금 집에 왔는지 길바닥에 드러누었는지도 모르고... 바바리 코트도 못 벗고 침대에 쓰러져 기절한 넘이 이빨 닦을 새가 어디 있겠습니까? 

비타민 잘 챙겨 먹어야 하구요....
술 마시면 이거 아무리 챙겨 먹어도 소용없습니다아~~~
특히 비타민 C 꼬박꼬박 챙겨먹으세요...하루 1000 미리 이상 권합니다. 

글구 커피 조심해야 합니다. 
잇몸 안 좋은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뭐 커피를 안 마시면 정신이 안든다는 분들.....정신드는 대신 이빨 빼 놔야 합니다....
커피는 쓴맛과 신맛과 색은 검정색이기 때문에 심장과 간과 신장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커피에는 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간을 자극하고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촉진시켜 잠을 이루기 어렵게 합니다. 
절대로 많이 드시지 마시고 평소에 커피 많이 드셨던 분들 중에 잇몸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당분간 끊으셔야 합니다. 

flossing 꼭 하세요...
요즈음 갈구리 같이 생긴거 많이 나왔쟈나요? 
이거 밥 먹구 꼭 하시구...특히 고기 많이 먹고 이빨 사이에 낀거 빼면 시원해서 성질도 좋아집니다. 

리스터린 정상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잇몸에서 피가 나는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권합니다. 
저는 파란 리스터린보다 노란 리스터린만 씁니다. 
벤젠 냄새 같은게 좀 나긴 하지만 시원하기는 최고입니다...

운동으로 몸의 땀을 빼서 몸의 열을 바깥으로 배출하세요..
운동은 정말 만병통치 입니다. 
몸에 땀이 쭈욱 날 정도로 운동하세요...정말 좋습니다. 

요기 참고로 위의 열을 내리는 청위산 처방을 소개 합니다. 

生地(생지)15g,当归(당귀)10g,丹皮(목단피)10g,黄连(황연)3g,升麻(승마)3g
요걸 물에 끓여서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5~7일 드시면 위의 열도 내리고 잇몸붓는 염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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