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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암의 상관관계








1. 바이러스의 정체
- 바이러스는 염증을 유발해서 질병을 야기합니다.
- 바이러스는 크기가 미세하고 작은 놈은 유전자를 5개, 허피스 바이러스같이 큰 놈은 유전자를 100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사람의 세포는 약 35000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는 혼자서는 분열 증식하지 못하고, 따라서 일단 반드시 살아 있는 세포 속으로 침투해야 합니다. 이를 감염이라 합니다. 그런 후에 분열하면 비리온(바이러스의 최소 단위)을 복제하게 되고 이런 비리온이 세포에서 방출되면서 숙주 세포를 죽이는 데 이를 용해라 부릅니다. 이렇게 생긴 비리온들이 이제 부근에 있는 세포를 감염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까지 전염하게 됩니다.

- 바이러스는 때로는 몇 년 동안 잠복할 수 있고 이 경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때로 이런 바이러스가 증식하지만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잠복 중인 바이러스는 흔히 추가적인 요인이 발생하면 다시 활성화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바이러스와 암의 관계
- 최근 암연구가들은 바이러스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바이러스는 19세기 말에 비로소 병원체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 20세기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동물과 암에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바이러스가 암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1964년에 처음 밝혀졌습니다. 즉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그 후 1970년에 B형 간염바이러스가 암과 관련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지금까지 1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가 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 B형이나 C형 간염과 간암이 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 음문, 음경의 암, 항문암, 두경부암(머리와 목암)과 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3) 매독이나 일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장기적으로 편도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4) 백혈병이나 림프종도 바이러스와 관계가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인간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 1유형”이란 바이러스(우리말에 적절한 용어가 없어서 HTLV-1로 표기합니다)가 "성인의 T세포 백혈병과 림프종"과 연관이 있습니다.
(5)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호지킨스 림프종과 관련이 있습니다.
(6)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키스로 전염되는데 전염성 단핵증을 유발하고 버킷 임파종과 비인두암을 유발하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7) 에이즈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카포시 육종도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인간 허피스바이러스-8”(HHV-8)이란 바이러스가 카포시 육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가 암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1) C형 간염바이러스가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2)폴리오마바이러스가 여러 가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3) 제이씨 바이러스가 뇌암과 결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4)  비케이 바이러스가 뇌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5) 에스브이40 바이러스가 뇌암, 뇌하수체암, 골암, 갑상선암, 비호지킨스 림프종, 중피종(폐암의 일종)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6) 유방암도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3. 박테리아와 암의 관계
심지어 박테리아까지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을 발생하는 요인으로 이미 오래 전에 밝혀졌습니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어머니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가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바이러스/박테리아가 암을 유발하는 이유
지금까지 연구한 바를 종합해 보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직접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고 간접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문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줄기세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 미네소타대학의 줄기세포 연구소에서 성인의 골수 속에 줄기세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다른 연구 결과 매우 흥미로운 점이 밝혀졌습니다.

즉 헬리코박터 펠리스균에 감염되어 위장 벽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위장세포에 비상용으로 비축하고 있는 줄기세포가 이를 수리하지만 다시 고장이 나고 또 다시 수리하고 이런 일을 반복하게 되면 마침내 위장세포가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가 바닥이 나고, 그렇게 되면 골수에서 생산되는 줄기세포를 대량 동원해서 손상된 상처를 치료하게 되는데, 현장에 급파된 줄기세포들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위장의 환경이 너무나 나쁘기 때문에 이를 감당하지 못해 고장 수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암세포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위장의 이상을 고쳐야 하는 줄기세포가 암세포가 되어 위암이 발생하는데 이는 줄기세포가 일종의 만능세포로 어떤 세포로도 변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한 점은 이미 이런 연구가 있기 전에 유방암을 일으키는 것은 유방암 세포가 아니라 악성 줄기세포란 점이 이미 연구 결과 밝혀진 것입니다.


간단히 결론은 내리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해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경우 환부의 환경이 너무 악화되면 인체가 스스로 치료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암을 유발하는 1차적인 요인이 아니라 2차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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