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천연추출물의 과학성과 서방국가와의 차이점






전문학자만큼은 아니지만 저는 유전자공부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그 분야만 
오랫동안  연구한 사람에 어찌 비할 수 있으랴마는 나름대로 책을 통해 배우는 바가 참으로 많습니다.


인간의 수 억년에 걸친 길고도 오랜 세월동안의 진화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어가는 중에 우리의
유전자에는 단세포동물에서 다른 포유류의 유전자 인자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는 이 모든 과정을 밟고 진보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갑각류의 딱딱한 외피는 진화하여 우리의 뼈대로
바뀌었고, 물고기의 부레는 지금 우리의 허파입니다. 우리에게는 날개뼈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고 포유류들이
방향감각을 잡기 위해 발달시킨 꼬리를 언젠가 가지고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우리 몸만 보아도, 단세포
동물처럼 하나 하나 자체 생명활동을 하고 있는 단세포들의 엄청난 수로 결집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의 진화역사를 보면 인간의 유전자는 엄청난 수의 잠재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로
그것을 밖으로 발현하는 비율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의 유전자는 제대로 개발되지 않거나
발현되지 않고 다른 기능에 묻혀서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그걸 잘 증명해 보이는 것이 올림픽경기에서 메달받는 선수나 이해하기 어려운 범죄자라고 판단됩니다.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일반사람들이 할 수 있는 능력 훨씬 이상입니다. 물론 끊임없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무엇인가가 있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영선수들을 보면 물개의 유전자가 분명히 남아있을
것이고, 달리기선수들을 보면 치타의 유전자 후예들임을 알 수 있죠.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메달리스트들의
모습에서 그 기능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동물들이 연상됩니다. 성범죄자나 흉악범 등을 보면 사자나 코모도와
같은 맹수들의 타고난 포악성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호르몬이나 각종 액들의 성분은 세상의 식물에 다 존재한다고
봅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예를 들자면, 여성호르몬에 해당되는 에스트로겐과 가장 유사한 성분을 달맞이꽃 종자나
석류열매 속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간을 보호해 주는 성분인 실버머린이란 성분은 유럽의 야생엉겅퀴인 밀크씨슬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로토닌 증진을 위해 먹는 5HTP 역시 그리퍼니아 식물 종자 추출물로, 세로토닌을
만들어주는 트립토판과 가장 가까운 물질입니다. 가깝게는 복분자도 그런 예입니다. 실제로 복분자는 남자의 정자수를
늘려주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개의 얄팍한 지식을 넘어서 다양한 천연추출물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가면 알수록
놀랍고, 그야말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성분은 세상에서 구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국내의 천연추출물 성분의 가공기술과 과학성, 임상성은 정말 완전 초보단계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성분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도 되지 않거니와, 의약품과 같은 임상실험에 대한 자료도 극히 미미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분명 천연추출물 시장에 대한 규모에서 비롯되는 것일 것입니다. 천연추출물을 포함한 영양보충제 시장이
약물시장보다 10배의 규모에 달하는 서방국가에서는 그런 연구가 충분히 가능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임삼실험도
대규모의 인원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실험실 환경과 연구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천연추출물이 가공되는
과정도 우리와는 참으로 다릅니다.


실험적으로 증명된 성분만 추출하여 가공하는 것이 서방국가의 천연 영양보충제 기술입니다. 아직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호흡기질환 예방에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에케나세아나 간호보기능이 뛰어난 밀크씨슬, 강력 항산화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피크노지놀 등은 모두 우리 몸에 유효한 성분만 추출하여 먹기 편하게 약처럼 가공한
제품들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나 성분만을 추출하는 천연허브는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재흡수를 억제해서 우울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도 아주 유명한
천연식물입니다. 도파민 그 자체 성분을 가지고 있는 벨벳콩이라 불리는 무쿠나 프루리엔스(Mucuna Pruriens), 염증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퀘세틴(Quercetin)과 자몽씨(Grade Fruit Seed) 등은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약재로 사용된 역사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추출물들입니다. 피크노지놀은 유럽 해안가에서 독특하게 자라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하며,
밀크씨슬의 실버마린 역시 유럽 엉겅퀴 추출물입니다.


천호식품의 회장님은 우리 몸에 맞는 천연약재들을 잘 가공해서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겨우 출시되는 것은 마늘, 산수유, 블루베리, 복분자 정도인데다 가공형태도 대부분 달여서 먹는 형태입니다. 몸에 좋다는
식품을 달여서 꾸준히 먹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성분을 추출해서 집약적으로 가공하는
것보다는 질적 효과면에서는 많이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영양보충제 일에 관심을 갖고 직업으로 삼게 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특히 특정
질병에 취약하거나 실제로 걸렸을 때, 꼭 필요한 성분은 세상의 자연 속에서 다 찾아볼 수 있다는 것과, 그것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성분을 잘 추출하여 가공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 등입니다. 이런 면에서 국내의 현주소는
할 일이 태산입니다. 과학적 데이터와 임상실험, 철저한 생산관리 등을 가능하게 하는 서방국가의 상황과는 너무나 차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질병이 이미 발현되어 밖으로 드러날 때는, 이미 몸이 말하는 경고가 누적에 누적을 더 하다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졸지의 사고가 아니면 대부분의 질병은 타고난 체내 유전적 상황과 체외 요소들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이제는 발달된 체내 상황의 점검을 통해 자신이 갖게 될 수 있는 질병의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대
입니다. 이런 즈음에, 아직 발병의 수준까지 이르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늦춰볼 수 있는 작업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이 때에
천연추출물이야말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하고 잘 활용해야 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 뛰어난 보충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와 발달이 국내에도 좀더 박차를 가하기를 바라며, 이 세상 자연의 모든 것에 대해 새삼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댓글 쓰기

최근조회 글

비타민C 메가도스(VitaminC Megadose)

블로그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