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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唾液)의 방암작용


송나라 때의 명의 장고(張杲)의 저서 의설(醫說)에  보면 "불론죽반점심(不論粥飯点心), 개의작득극세인하(皆宜作得極細咽下), 식불욕급(食不欲急), 급즉손비(急則損脾), 법당숙작영세(法當熟嚼令細)" 란 말이 나온다.

다시 말하면 "밥이거나 죽이거나 가벼운 식사거나 간식을 막론하고 꼭꼭 씹어서 가늘게 부순 다음 삼키어라. 밥을 급히 먹으면 비장이 상한다." 는 말이다.

저작 작용은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분 섭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오래 씹어서 삼킬 수록 입속에서 침이 많이 분비된다. 침속에 들어있는 프티알린(Ptyaline)은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침속에 들어있는 라이소자임(Lysozyme)은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박테리아를 용해시키는 효소이므로 살균해독작용이 있다. 침은 입속에서 저작과정 중 음식물과 혼합시켜 소화흡수를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음식물을 천천히 오래 씹어 삼킬 경우 위는 물론 췌장과 담낭 등에서 소화액을 서서히 분비하게 만들어 준다. 적어도 식사를 끝마치는 시간이 15 분은 초과해야 만 가장 이상적인 식사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은 매일 1 리터 내지 2 리터의 침을 분비한다. 침속에는 백혈구, 프티알린, 성장호르몬,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소화를 돕고 균을 죽이고 소염작용도 하며 면역작용도 한다. 그러기 때문에 옛날에 약을 별로 모르고 살던 시절에 노인들이 곤충에 물리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면 선조들의 경험에 의하여 우선 침을 상처에 발라주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치료행위는 침의 살균작용과 소염(消炎)작용과 면역능력을 이용한 일종의 치료행위이기 때문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침속에서 항암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였다. 이 새로운 물질이 발암물질을 인체에 해가없는 물질로 변화시키는 신기한 작용을 한다고 보고하였다.

강력한 발암물질은 Nitrosamine, Alfatoxin, Benzopyrene(콜타르에 포함된 발암물질)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침속에서 발견된 새로운 물질은 이러한 강력 발암물질의 세포돌연변이 능력을 30 초 이내에 완전 상실케 만든다. 침은 이러한 작용외에도 모든 가공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화학합성 색소와 방부제 등 식품첨가제의 독을 해독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해독작용은 침속에 들어있는 효소와 비타민과 광물질과 유기산과 호르몬 등의 공동작용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음식을 오랫동안 저작하여 침과 충분히 혼합시킨 다음 삼키면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이처럼 사랑하사 시시하게 생각되었던 침속에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 항암물질을 미리 준비해 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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