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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생약 이야기3





레 몬



식물명 : 레몬
영명 : Lemon

레몬은 감귤류에 속하는 산미가 매우 강한 과일로 인도가 원산지이며 미국의 켈리포니아
가 주산지이다. 레몬은 향기가 좋아서 방향제로 많이 사용되며 설탕에 재었다가 차로 해서
먹기도 하고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살을 단단히 하기 위해서도 많이 이용된다. 레몬을 식
초를 넣는 음식이나 튀김요리에 즙을 내어 뿌리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몬의 산성은 어류나 패류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
다.

<성분·효능>
레몬 한개에는 비타민 C가 약 50mg이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며 콜레스테롤
을 제거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뇌일혈 등을 예방 및 치료 보조할 수 있는 비타민
P,칼륨,칼슘, 구연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노화 및 암을 예방하며, 여러가지 독소가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해주며 신체의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어 각종 바이러
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도 한다. 또한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고 피부를 튼튼하고 윤기
있게 해주며 철분의 흡수도 도와 빈혈의 예방 및 치료보조제로 도움이 된다.
예전부터 레몬은 오랫동안 야채를 먹을 수 없는 선원들에게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
(근육이 쇠약해지며 상처가 낫지 않고 부딪힌 곳에 멍이 들고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남)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선적하도록 법으로 정해지기도 했던 과일로 그만큼 비타민 C로 유명
한 과일이었다.
레몬의 성분 중 비타민 P의 작용도 주목할만하며 특히 구연산의 작용으로 일상생활에 레
몬을 자주 먹을 경우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구연산은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포도당이
되고 포도당이 에너지를 발생하기 위해 거치는 중간물질이 .포도당은 초산포도당으로 되고
이것이 구연산으로 되어 여덟가지의 산을 거치면서 에너지를 발생하는데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초성 포도산이 구연산이 되지 않고 젖산이라는 피로물질로되어 근육등에 축적되고
혈액이 점점 산성화되어 몸에 피로가 촉적된다. 레몬의 구연산은 직접 에너지대사에 관여하
여 피로회복이나 신체에 활력을 주게 된다. 또 구연산은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비타민 C와 함께 돕는다.
레몬에는 표백작용도 있어서 직접 맛사지에 이용된다.
레몬을 매일 상식하는 것도 좋으며 위산과다인 사람이나 위염,위궤양인 사람은 꿀물에 즙
을 내어 먹는 것이 좋고 공복시엔 피하는 것이 좋다.

로얄제리

식물명 : 로얄제리
생약명 : 왕유(王乳)
영명 : Royal jelly

로얄제리는 꿀벌의 인두선(일종의 분비선)에서 나온 여왕벌의 먹이로 벌유충중에서 로얄
제리를 먹은 유충이 여왕벌이 된다. 로얄제리의 원료는 꿀과 꽃가루인데 꿀벌의 내장에서
소화흡수된 후에 머리로 갔다가 인두선(咽頭腺)을 통해 분비된다. 로얄제리의 맛은 약간 시
큼한 맛과 단맛이 있으며 특이한 냄새가 있고 백색의 크림과 같은 반유동성 물질이다.
여왕벌은 하루에 2000개 가량의 알을 낳으며 일벌의 수명이 수개월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해 여왕벌은 10배나 긴 3∼5년을 산다. 그래서 로얄제리에는 R 인자라는 신비한 성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아직까지 기대하고 있던 특수물질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로얄제리는 쉽게 변하기때문에 냉장 보관하여야 하며 수분을 0.5%까지 건조시킨 신선한
로얄제리는 수십년동안 보관할 수도 있다.

<성분·효능>
로얄제리에는 단백질, 당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과 신경전달물질인 Acetcholine,
노화방지, 항암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단백성 호르몬, 파로틴 등이 있다.
로얄제리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특수한 성분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효능 또한 매우 많고 많은 연구도 진행중이다.
로얄제리의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은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것들이어서 체내의 생리활
성을 원활히 하고 대뇌를 흥분시켜서 정신을 맑게 하기도 하며 입맛을 돋구고 질병에 대한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부신피질과 성선의 기능을 원활히 하기도 한다.
로얄제리를 실험적으로 콩팥의 일부를 떼어낸 흰쥐에게 주었을 때 3∼5주일이면 콩팥조직
이 재생되었으며 조직의 산소호흡량을 늘리고 대사를 촉진하여 세포재생작용을 하고 생장발
육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간의 일부를 제거한 쥐에게 로얄제리를 먹이면 간세포의 재생이
왕성해지고 혈청알부민이 많아지고 혈청이나 간조직에서 트랜스아미나제의 수치가 낮아진
다.
로얄제리를 먹은 흰쥐는 여러가지 악조건∼낮은 기압, 산소부족, 높은 온도, 굶기,
한랭∼에서 로얄제리를 먹지 않은 쥐에 비해서 저항력이 강했으며 포도상구균이나
십이지장충에
감염된 경우에도 생존율이 올라갔다.
로얄제리의 작용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작용은 노화방지에 관한 작용이다. 노화에 대한 효
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중의 하나는 간뇌의 노화이다. 여성의 경우
노화와함께 일어나는 갱년기장애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불안감, 심장의 두근거림, 불면,
기억력감퇴, 관절통, 피로감 등등이 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간뇌의 자율신경
중추와연관이 되어있다. 그래서 갱년기 장해에 로얄제리를 사용하면 간뇌의 노화방지와
연결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율신경실조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얄제리에는 성중추의 노화를 방지하며 성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성기능을 뚜렷하게 높여
준 . 흰쥐에게 로얄제리를 10일 동안 먹였을 때 난소의 무게가 대조군보다 증가되며 또한
고환 정관의 무게도 증가되고 정자의 생성도 빨라졌다고 한다. 또 쥐를 가지고 성중추 노화
지연 시험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나타내주고 있다. 쥐(♀)의 난소를 제거하고 성주기가
끝난 쥐의 난소를 이식하면 성주기가 다시 시작한다. 아직은 성중추가 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난소호르몬을 생산하는데 반대로 성주기가 멎은 쥐에게 성주기가 멎지 않은
쥐의 난소를 이식하면 성주기는 시작되지 않는다. 이것은 성중추가 이미 노화되어 있으면
난소가 젊더라도 성주기가 나타나지 않음을 나타내준다. 이번엔 성주기가 멎기 직전의
늙은 쥐에게로얄제리를 약 3주동안 먹이면 성주기가 계속된다. 이 실험을 통해 로얄제리가
성중추의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볼 수 있다.
로얄제리에는 적당량을 사용했을 때 강압작용과 강심작용이 있으며 조혈기능을 잃은 골수
를 자극하여 피를 만들게 하기도 하고 적혈구, 혈색소,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혈당을 낮추어주고 아드레날린에 의한 혈당상승도 억제한다고 한다. 성분은
알 수 없지만 명확한 항암작용, 화농균과 연쇄상구균, 결핵균 등에 대한 항균력도
인정되고 있다.
로얄제리는 임상적으로 급성 및 만성간염, 류마티스관절염, 신경쇠약, 영양부족,
피로감, 폐결핵, 당뇨병, 노인의 전립성 비대증, 산후병, 병후 쇠약 등에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각종질병에 대해서 로얄제리를 사용할 경우 환자의 느낌은 식욕과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없어지 변비가 없어지며 얼굴색이 좋아졌다. 어깨가 결리지 않게 되고 통증이
멎고 잠이 잘온다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얄제리의 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로얄제리를
특별한 질병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방에서 말하는 허증(虛症)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볼 수 있으며 노화를 지연시키며 건강을누리며 장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
다.
로얄제리의 특별한 부작용이나 과민증은 없으나 과량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기능이 억
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고 가짜 로얄제리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마름

식물명: 마름, 애기마름
생약명: 능실(菱實), 수율(水栗), 사각(沙角)
학명: Trapa bispinosa, Trapa bispinosa var.pseudo-incisa

마름은 마름과 (Hydrocaryaceae)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물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땅속
에 박혀 있고, 잎은 마름모꼴의 삼각형으로 톱니가 7-8월에 백색 또는 담홍색꽃이 피며, 과
실은 9-10월에 익는다.
능실은 마름, 애기마름의 열매이다.

<성분·효능>
마름열매인 능실은 약 15%가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
C, 비타민 B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기운은 평(平)하고 약간 단 맛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 마름은 주로 건위(健胃), 건비(健脾)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허약체질,
위장기능이 약하여 영양불량이 있거나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권장되고 있다.
능실은 죽으로 먹기도 하고 그냥 끓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마름
죽이 위장을 좋게 하고, 속에 있는 열을 없애고, 성인이나 노인이 마름죽을 상식하면
위장과 비장을 건강하게 하여 다리와 허리를 강하게 하고, 기운이 생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능실죽은 백미죽이 다 되었을 때 능실가루를 거의 1:1 또는 2:1 비율로 넣어 끓이며 능실
가루는 성숙한 능실의 외피를 삶아서 부드럽게 하여 제거한 후 속의 알맹이를 가루로 하여
건조시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쓰면 된다. 능실은 또한 암 특히 위암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현대의 약리학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능실 5개, 번행초 20g, 율무20g, 이질풀20g,
결명자 20g을 물 약 4컵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하루 세번씩 식전 또는 식중에
나누어 먹는 방법을 위암, 유방암, 자궁경암 등 각종 암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능실을 끓인 물은 부인병의 영양제, 눈을 맑게 하기도 하는 작용도 한다.

맥 주
생약명 :
다른이름 :
학명 :
영명 : Beer

보리술로 유명한 맥주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흔히 애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음료이다. 알
코올 함량이 4% 안팎으로 위스키나 소주 등과 비교하면 오히려 물에 가까운 술이나 탄산의
시원한 느낌과 호프의 쌉쌉한 맛은 매력이 아닐수 없다.
보리를 원료로 하는 술은 기원전 3천년경 메소포타미아의 슈메르인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보리를 가지고 맥주를 만들려면 먼저 보리의 녹말을 당분으로 변화시켜야 하는데 싹
이 난 보리가 녹말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맥주제조에 응용
한 고대인의 생활의 지혜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성분·효능>

맥주에 쓰이는 호프라는 것은 뽕나무과의 덩굴성 다년초인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딴 나무
에서 핀다. 맥주 양조에 쓰이는 것은 암꽃뿐이다.
이 호프의 유효성분은 쓴맛과 좋은 향기를 줄 뿐만 아니라 향균성이 있어 잡균이 침입하
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장성을 높여 주기도 한다.또한 맥주를 투명하게 만
드는 효과가 있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신경을 진정시키고 수면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가
지고 있다.
그리고 맥주에 들어 있는 비타민 B6은 신경장애와 빈혈에 유효하다고 한다.
맥주는 수분의 함량이 많은데다 이뇨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장에 돌이 생기는 신석증 환자
에겐 더 없는 치료약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맥주 한병에 150cal의 열량이 있으므로 세끼의
식사를 꼬박하고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살이 찔것은 틀림없다.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하루 한 깡통의 맥주는 혈액을 변화시켜 관상동맥폐색의 위험
을 줄이고, 하루의 약 230cc의 맥주는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최근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의 조교수 리처드 D. 무어 (Richard D.Moore)박사는
건강한 남성 28명에게 하루에 한 깡통의 맥주를 마시도록 지시하고, 같은 건강한 남성 28명
에게는 맥주를 마시지 말도록 지시한 다음 혈액의 변화를 조사했다.
맥주를 마신 사람들은 총콜레스테롤, 유익한 HDL콜레스테롤, 유해한 LDL콜레스테롤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HDL콜레스테롤에 들어 있는 아포 A-1이라는 아포단백
(apolipoprotein)이 증가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맥주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은 이 아포
A-1이 약간 감소했다.
또한 영국에서 100여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해 알콜이 HDL콜레스테롤을 증
가시키는 것으로 결론되어 졌다. 실험자들은 알콜성 음료를 마시는 동안에는 HDL치가 7%
상승했으며 혈중 총콜레스테롤치에 대한 혈중 HDL콜레스테롤의 비율은 5%좋아졌다.
과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단순히 HDL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HDL의 HDL-2
부분이 증가 했다는 점이었다.HDL-2는 심장병 예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
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소량의 알콜을 허혈성 심장병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에 혈액이 가지
않게 되는 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결론을 내린다.
맥주의 해를 든자면, 알콜중독, 간경변, 췌장염, 고혈압, 부정맥, 태아알콜 증후군등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심장발작을 피하고 싶은 욕심에서 맥주나 알콜을 의도적으로 마시는
것은어리석다.
그러나 하루 한 두 잔의 적당한 음주로 음주가의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우연히
생긴 보너스와도 같은 것이다.
적당한 음주가의 경우에는 맥주가 가져다 주는 혜택과 위험을 저울질해볼 필요가 있을 것
이다.
지나친 음주가의 경우에는 맥주가 가져다 주는 심장에 대한 약간의 은혜에 비해서 다른
해가 너무나 크다.

메밀

식물명 : 메밀
생약명 : 양맥(養麥), 교맥
학명 : Fagopyrum esculentum
영명 : Buckwheat

메밀은 마디풀과 (여뀌과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7-10월에 백색 또는 담
분홍색의 꽃이 피고 수확은 9-10월 서리가 내리기 전에 하여 햇볕에 말려 정미한다. 메밀의
잎은 심장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광택이 난다. 메밀의 빛깔이 희고 고운 것은 보기에는 좋
으나 전분이 많고 영양가도 우수하지 못하므로 거뭇거뭇한 껍질이 썩여 있는 것을 먹는 것
이 영양가가 높다.
대표적인 메밀로 만드는 음식은 강원도의 막국수, 평안도, 함경도의 냉면이며 메밀에는
전분이 많아 소화에 부담이 가므로 식초, 겨자, 신무우김치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으며
메밀국수의 경우엔 무즙을 많이 넣어서 먹도록 한다.
여름철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는 매우 좋은 음식이지만 한방에서는 비위가 허하고
찬 사람은 조심하도록 하고 있으며 쉽게 냉해지는 사람이 추운계절에 메밀을 먹을 땐 따뜻
하게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성분·효능>
메밀에는 비타민 B1, B2 E, D를 비롯하여 다른 곡물이나 쌀에 비해 단백질 함량(14%)도
높은 매우 영양가 있는 곡물이다. 메밀의 단백질은 쌀이나 밀가루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
부하여 단백가가 높으며 비타민 B1과 B2는 쌀에 비해 3배정도 함유되어 있다.
메밀의 매우 특징적인 것은 모세혈관 강화작용을 갖는 비타민 P의 일종인 Flavonoid 유
도체인 루틴(Rutin)성분이 매우 다량(약 6mg%)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루틴이외에도 10여가지의 플라보노이드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어서 이 성분들은 메밀이 동
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사용되고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하루에 약 200g의 메밀로 묵을 만들어 2달동안 동맥경화증 환자가 상복했을 때 두통, 가
슴두근거림, 숨가쁨, 언어장애, 목이 뻣뻣한 감 등의 증상이 80%정도 환자에서 개선되었으
며 이명, 팔다리저린감, 변비 등 증상은 모든 환자에서 없어졌다고 한다.
증상개선은 약 3주후 정도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혈압은 첫주부터 뚜렷하게 내렸으며 수축
기 혈압이 최고 30mmHg이상 내린 경우도 50%를 상회했으며 혈압이 전혀 내리지 않은 경
우는 한례도 없었다. 또한 총 콜레스테롤과 지질단백량도 감소 되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항
동맥경화, 항지간작용이 입증되었다.
메밀의 빻은 가루를 체로 치고 남은 찌기를 메밀나깨라고 하는데 이것은 장의 활동을 원
활하게 하여 변통을 좋게하고 이뇨작용도 있어서 체내의 노폐물 제거에 좋은 작용을 한다.
여름철 당뇨환자의 변비에 유용한 음식이다.
한방에서는 메밀의 성질이 달며 독이 없고, 장위를 실하게 하며 기운을 돕고 적체,
풍통,설사 등을 없애주며 정신을 맑게 한다고 한다. 또 술먹고 체한 것을 낫게 하여
삼복더위에보신탕을 먹고 체한데 소화제로 쓰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메밀을
차게하여 지나치게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중의 하나인 메밀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메밀은 국수, 냉면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볍게 이용할 수 있다.
메밀묵 : 주로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하루 200g정도의 메밀을 묵으로 만들어
먹는다.
메밀수제비 : 메밀가루 한컵을 냄비에 넣고 여러개의 젖가락으로 잘 저으면서 뜨거운 물
을 부어 적당하게 반죽한다. 이것을 약한불에서 주걱으로천천히 섞으면서 잘 갠다.
다시마 등으로 양념국물을 만들어서 메밀 수제비에 붓고 양념하여 먹는다.
머리를 많이쓰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메밀 쥬스 : 메밀 가루에 물을 부어 질척하게 갠 후 꿀을 섞고 뜨거운 물을 서서히 부어
만든다. 여기에 유자 껍질이나 레몬을 띄워 마셔도 좋다.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메밀+대황 :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메밀가루와 대황가루를 섞어 잠자기전에 온수
나 술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메밀껍질 베개 : 메밀껍질만으로 하든가 또는 검은콩, 녹두 껍질과 결명자, 국화초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베개 속에 넣어 베고 자면 뇌와 눈이 맑아지고 두풍열(頭風熱)이나
고혈압이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메추라기

동물명 : 메추라기
다른이름 : 메추리
학명 : Coturnix coturnix
영명 : Quail

메추리는 꿩과에 속하는데 현재는 들메추리를 길들여서 집에서 기른다. 들메추리의 번식
기는 5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이고 한 둥지에 낳는 알수는 7-12개이나 개량 메추리는 1
년에 100-300개의 알을 낳는다

성분, 효능 : 메추리알은 달걀보다 비타민 B1이 6배 비타민 B12가 12배 들어 있으며 인이
5배, 철이 7.5배 들어있다. 알껍질도 달걀이나 오리알보다 얇으며 단백질도 달걀의 13%에
비해 17%로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A는 달걀이 세배가량 많이 들어 있다.
메추리알과 메추리 고기는 강정(스태미너) 식품으로 매우 유명한데 이것은 당나라 고종의
황후였던 측전무후가 메추리알을 오래 삶은 국과 메추리 술을 마셨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무후주(武后酒)라고도 한다. 메추리 고기에는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은 많지 않으나
비타민 B1과 B2는 월등히 많다.
메추리알의 단백질은 아미노산 조성이 달걀과 비슷하나 글루타민산 등은 메추리알에 더
많으며 단백질 함량도 메추리알에 더 많다.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질이 나쁜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지 않은 단
백질)을 오래 먹게 되면 제일 먼저 생식 능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생식 능력은 생명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할 때 제일 먼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정, 강장식을 선호할 지도 모른다.
메추리 고기는 그냥 음식으로 조리해서 먹거나 술등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메추리 알도
그냥 쪄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다.

메추라기 술 : 메추라기 고기와 당근을 각각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함께 장시간 찐 다음
그대로 식혔다가 완전히 컥만 40도 이상의 소주 3배 정도를 부어 냉장한다. 3개월 이상 두
었다가 먹는다.
또 메추리알은 산전산후병에 하루 3번씩 3-5알씩 먹으면 회복이 빠르며 폐결핵, 고혈압,
기관지천식, 빈혈, 심장병, 신경쇠약, 신경통, 허약체질, 소모성 질환을 앓고 난 뒤에
보양으로도 하루 3번씩 3-5알을 먹는다.
메추리알은 체중 증가에도 뚜렷한 기여를 한다.

명태

동물명 : 명태(明太)
다른이름 : 생태, 북어, 동태, 망태, 강태
학명 : Theragra Chalcogramma
영명 : Alaska pollack

명태는 대구어과 (Gadidae)에 속하는 한류성 어종으로 생선 그대로를 먹거나 말려서 먹고
알은 명란젓을, 간은 간유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우리 나라에서는 11-4월이 성어기이며
12월과 1월이 제철이다.
명태에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아나사키스란 기생충이 있어서 회로 먹는 것이 꺼려지고 있
는데 냉동하거나 가열하면 이 기생충이 죽으므로 염려하지않아도 된다.
명태의 수명은 약 8년정도로 길며 말린 명태는 북어, 생것은 생태, 얼린것은 동태 등의
이름으로 부른다.

<성분·효능>
북어는 수분이 34%, 단백질 56%, 지방 2% 정도의 영양소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과음후의
시원한 북어국은 지방 함량이 적어 매우 시원하며 간장 보호 작용을 하는 메티오닌 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아서 좋은 해장국이 된다. 명태의 눈에는 영양가가 많으므로 버리지 않도록
한다.

모과나무
식물명 : 모과나무
생약명 : 목과(木瓜)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영명 : Chinese quince

모과나무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한 낙엽성 활엽수이며 키는 6m가량이나 자라며 꽃은 4
월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서리가 내리면 노랗게 익는다.

<성분·효능>
모과에는 유기산인 Malic acid(사과산), Tartaric acid(주석산), Citric acid (구연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맛을 나타낸다. 모과 표면의 끈끈한 것은 정유로 모과의
향을더해주는 성분이다. 모과의 성분으로 당분은 약 5% 정도이며 주로 과당이다.
칼슘, 칼륨, 철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칼리 식품이며 모과의 당분은혈당상승을 오히
려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유기산은 신진대사 및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한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은 수렴작용이 있어서 설사 등에 처방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모과를 기관지염, 감기, 피로회복이나 기침을 멎게할때 사용한다.
{본초강목}
에서는"모과는 주독(酒毒)을 풀고 가래를 제거한다.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먹으면 설사에 잘 듣는다."고 말하고 있다. 즉 모과는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갈증을 풀어주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위를 편하게 한다. 그러나 모과에는 석세포가
많아서 생식하는 것은 알맞지 않으며 여러가지로 가공해서 먹는다.
건강증진이나 감기등에는 모과주, 모과차, 모과잼등을 해 두었다가 먹으면 좋고 기침을
멎게 하고자 할 땐 건조된 모과를 하루에 5-10g 200cc의 물에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하루 세번정도 마신다.

모과차
모과를 잘 씻어서 껍질 채 2mm두께로 썬 후 말려두었다가 생강 한 쪽을 넣고 끓여서 마
신다. 말리지 않은 모과는 얇게 썰어 살짝 삶아 동량의 꿀이나 설탕에 절여두었다가 끓여서
마신다. 이 때 모과는 삶지 않을 수도 있다.

모과주
말리지 않은 모과에 2-3배 가량의 소주를 붓고 꿀(모과양의 1/2)이나 설탕 (모과양의
1/3-1/5)을 넣어서 6개월 정도 묵혔다가 마신다. 설탕등을 기호에 따라 넣지 않아도 좋다.

모과차나 모과주에서 꺼낸 모과는 소금 약간과 설탕을 넣어서 끓여서 잼을 만든다든가 쥬
서기로 갈아서 그냥 약용해도 좋다.

무 화 과
식물명 : 무화과(無花果)
생약명 : 무화과
학명 : Ficus carica
영명 : fig tree

무화과는 뽕나무과 (Mor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키는 2-6m까지 자란다. 잎은
마치 손바닥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꽃은 여름에 핀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
이 꽃받기(화낭)속에 숨어 있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과실은 은화과(隱花
果)로 가을에 황색 또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무화과는 생으로 먹으며 말려서 또는 잼으로 하여 먹기도 한다.

<성분·효능>
무화과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이며 유기산이 0.1∼0.2% 들어있다. 무화과의 특이한
성분은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벤즈알데히드(benzaldehyde)와 단백질 분
해효소 작용을 하는 휘신(Ficin) 이라는 물질이다.
고대 이집트나 로마, 이스라엘 등에서 무화과는 암, 변비, 치질, 종기, 간장병 등에
이용되어 왔고 오랜 병고에 시달린 사람에게 권장되었으며 강장제로도 널리 이용되었다.
종기가 나거나 부어오른곳에 무화과 습포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암에 대한
무화과의 효과도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는데 실험된 암환자의 55%에서 차도를 보였다고
한다.
무화과 나무잎을 치질에 이용하기도 한다. 그늘에서 말린 무화과 나무잎에 뜨거운 물을
붓고 그것을 끓인 후 적당히 식힌 후 면 헝겊에 살짝 적셔서 치질의 환부에 댄다. 식으면
다시 따뜻하게 하여 여러번 반복한다. 하루에 한차례씩 실행하면 서서히 차도가 보이게 된
다.
무화과는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도 이용된다. 단백 분해 효소인 휘신(Ficin)이
있어서 무화과로 고기를 재어두면 고기도 연해지고 맛도 좋아지는데 먹기 직전에 바로 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미꾸라지

동물명 : 미꾸라지
다른이름 : 추어
학명 : Misgurnus ahguillicaudatus
영명 : Loach

미꾸라지는 논, 호수, 개울 등지에서 사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물고기이다. 미꾸라
지의 피부에서는 점액이 분비되어 몸 전체가 진득거린다.
미꾸라지는 미꾸리와 미꾸라지 두 종이 있는데 미꾸리는 몸통이 원형으로 둥글어서 둥굴
이(또는 동골이)라고 하며 맛이 더 좋고 값도 비싸다. 흔히 말하는 미꾸라지는 몸 생김새가
납작하여 납작이 라고도 한다.
미꾸라지의 생리적인 가장 큰 특징은 아가미 뿐만아니라 장(腸)으로 호흡을 하고, 피부호
흡도 하며, 겨울엔 잠을자고 산란할 때 숫놈이 암놈의 몸을 휘감는 특이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만일 미꾸라지를 공기호흡하지 못하도록 철망 같은데 넣어 물밑에 가라않히면 익사
하고 만다.

<성분·효능>
미꾸라지는 속을 빼낸 후 뼈채 먹기 때문에 칼슘의 함량이 매우 높다. 먹을 수 있는 미꾸
라지 부위의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 일본 식품표준성분표
미꾸라지의 영양은 잉어보다도 높고 저지방 고단백의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다.
미꾸라지는 옛날부터 정력식품으로서 알려져 왔는데 실제 영양가도 매우 우수하다.
칼슘은 뱀장어의 9배에 이르며 철분도 시금치보다 많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저
칼로리이며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허약체질이나 성인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방과 현대의학에서도 미꾸라지를 약으로 사용하는데 미꾸라지의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
다.
음위증, 황달 : 미꾸라지로 국을 끓여 먹는다.
당뇨병의 소갈증 : 미꾸라지와 연잎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세번 먹도록 한
다.
피부의 헐은 곳: 초에 담갔던 미꾸라지를 구워서 가루를 바른다.
유행성 간염 : 미꾸라지를 맑은 물에 담가 속의 것을 다 뱉게 한 후 바짝 말려서 가루 낸
것을 하루 10g씩 세번 먹게하는 방법으로 임상시험을 했을때 일반 간장약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미꾸라지는 보양, 간염, 성신경흥분, 음위, 당뇨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미나리

식물명 : 미나리
생약명 : 수근(水芹)
다른이름 : 채근, 수영(水英), 근규(菫葵)
학명 : Oenanthe japonica
영명 : Dropwort

미나리는 미나리과 (Umbellifer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30-50cm정도 자라며 7-9월
에 꽃이 피고 줄기는 각이져 있으며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논미나리, 밭미나리, 산미나리 등이 있으며 모두 먹을 수 있다.
옛날부터 『여름 미나리는 먹지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독성이 강한 독미나리가 여
름에 자라기 때문이다. 독미나리의 독성분은 치쿠톡산이라는 경련독이며 뿌리에 많다. 이
독은 구토, 현기증, 경련 등을 심하게 일으키며 모양이 미나리와 유사하여 주의를 요한다.
독미나리는 식용 미나리보다 커서 60-1m정도이며 줄기는 둥글다. 근초(根草)는 굵고 녹색
이며 많은 마디가 있으며 죽순형으로 생겼다. 이 근초는 색이 매우 아름답다.

<성분·효능>
미나리에는 칼슘, 철, 칼륨, 비타민 A,B,C등이 많으며 미나리의 독특한 정유 성분이며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는 비타민 P가 많이 들어있다. 미나리의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고 맵다. 미나리는 일반 식용으로 또 한방에서 옛날부 많이 이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가 갈증을 풀어주고 대.소장을 편안하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하고 주독을 푼다.
여성의월경 과다증, 냉증에도 좋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외 여러 한의서에서 혈을 보하고,
간의열(熱)로 부터 오는 현기증, 안면홍조, 눈의 충혈을 개선하며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미나리의 혈압을 낮추고 두뇌를 맑게 하여 정신상태를 안정시키며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등이 임상적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도 낮추는 것이 보고되었다.
평상시 음식으로 자주 이용하거나 녹즙 또는 달이거나 죽으로 하여 자주 먹으면 빈혈, 고
혈압, 동맥경화증, 노이로제, 신경쇠약증 등의 보조치료로 도움이 되며 빈혈이나 미용을
위해서도 매우 좋다
황달 : 황달이라고 생각되면 신선한 미나리를 잘 으깨어 물을 넣고 가는체로 거른 것을
끓여서 마신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홍역, 폐렴, 독감이나 숙취, 잇몸출혈,
치질로인한 하혈, 설사등에도 유용하다.
동상 : 증상이 가벼울 때 잎의 생증으로 마사지하면서 동상부위에 바른다. 혈액순환을 돕
기위해 환부를 뜨거운 물과 찬물에 교대로 담갔다가 미나리 즙을 바르면 더 좋다.
어린이 체증, 구토, 설사 : 미나리 5-6개에 120ml정도의 물을 부어 약한 불에 달여서
먹인다.
땀띠 : 즙을 바른다.
목이 아플 때 : 미나리를 짓찧어서 꿀을 넣고 진하게 달여 먹는다.
월경불순 : 미나리를 뿌리째로 말려 달여 복용한다.
대하증 : 미나리 생즙을 매일 한 컵씩 먹는다.
신경통, 류마티즘 : 미나리를 뿌리째 말린것을 물이 반으로 줄게 달여서 하루에 2-3컵을
마신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으로 복어 등과 같이 조리되기도 하며 미나리죽은 뿌리채 잘 씻어서 먹
기쉽게 자른 후 백미로 죽을 쑨 후 미나리를 넣고 몇차례 끓여서 먹는다.

미역

식물명 : 미역
생약명 : 곤포(Laminaria)
학명 : Undaria pinnaticfida
영명 : Brown seaweed

미역은 다년생 갈조류로 곤포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성숙시에 길이 2∼5m, 넓이 20∼40cm
정도로 크며 오래전부터 요오드의 공급원으로 중요한 식품이었다. 다시마와 함께 말린 미역
은 한방에서 곤포라는 생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역의 요리법으로는 미역국, 미역 된장국, 미역밥, 미역스우프, 미역 초간장 무침 등
다양하며 말린 미역도 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삶지 않고 사용해도 좋다.
너무 오래 물에 담그면 미역의 가용 성분(특히 요오드, 10분 담그면 90% 용출)이 다 용해
되어 영양손실이 크므로 단시간에 불리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그 물을 이용하여 국 등을 끓
이는 것도 좋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10월에서 4월까지는 미역초간장요리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며
비타민 A의 흡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미역을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파, 간장, 고추,
식용유,미역)

<성분·효능>
미역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각종질병, 비만,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 대한 식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것은 미역이 열량(칼로리)은 낮으면서
각종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식이 섬유의 함량이 많아 공복감도 해소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마른 미역 100g에는 수분이 16%, 단백질 20g, 지방 1.3g, 탄수화물 34.5g등의 3대
영양소외에 칼슘 720mg, 비타미A 7,700IU, 비타민B2군 0.37mg, 니이아신(비타민
B3)1.2mg,기타회분 27g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육상의 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요오드도
100mg이 함유되어 있다.
옛날부터 해조류는 요오드의 공급원으로 중요시되었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 絿
탔 주요성분이다. 감상선 호르몬은 심장과 혈관의 활동, 신진대사조절 등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충분한 요오드 섭취를 못했을 경우 키가 정상적으로
크지 못하는 왜소증이나 지능 발달이 저해되는 경우가 있다. 옛날부터 미역은 산모가 많이
먹었는데 이것은 미역속에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생아의 골격형성에 빼앗겼던
산모의 칼슘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요오드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그중에서도 특
히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
도록 하기도 한다.
미역에는 콩등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스테롤인 시토스테롤의 일종인 후코스테롤이 해조
류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심로경색,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혈전의 방지작용도 시토스
테롤보다 2∼3배 높다고 한다. 알긴산, 리그닌, 후코이단 등의 식물 섬유는 장에서
여분의 당분을 흡수하여 위장관 속에서 부풀어져 만복감을 느끼게 해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물 섬유 변의 양을 늘려주어 변비를 예방,치료하며 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하여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해물질의 제거로 노화방지, 혈액순환촉진, 점막을 강하게 하여 외부균에
대한 저항력 항진 등에 대한 많은 경험들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연구에 의하면 미역의 생식기(미역이 어느정도 성장하여 줄기에 해당되는 부분에 번
식을 위한 포자를 만드는 포자엽)는 뛰어난 항암효과, 항암제 부작용의 감소, 혈액순환
개선 및 동맥경화예방, 혈전 생성 방지 등의 작용이 일반 미역보다 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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